안녕하세요. 참여연대 시민참여팀입니다. 😊
참여연대는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누어 신입회원들을 만나 뵙고 있습니다. 30주년을 맞는 올해도 정말 많은 분들이 신입회원으로 소중한 인연을 맺어주셨는데요, 지난 11월 7일 (목) 저녁 7시 약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하반기 신입회원 만남의 날’이 참여연대 지하 느티나무홀에서 열렸습니다.
행사 당일 오전에 있었던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 발표 때문인지(?)😅 평소보다 더 많은 신입회원들이 자리해 주셨는데요, 먼저 이지현 사무처장의 힘찬 환영사로 행사가 시작됐습니다. 뒤이어 신입회원들이 각자 어떤 계기로 참여연대에 가입하게 됐는지 한 명씩 돌아가면서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올해 신입회원들은 어떤 경로로 참여연대를 접하게 되셨는지 들어볼까요?


❝ 저는 창원에서 애들이랑 같이 왔는데요, 우리 애들한테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어주고 싶어서 참여연대 후원을 시작했습니다. ❞
❝ 직장이든 어디든 다 우리 사회 축소판인 거 같아요. 정치만 나쁜 게 아니고 사람 속한 곳은 다 변질될 가능성이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럼 더 나빠지지 않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까? 행동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


어린 두 자녀의 손을 꼭 붙들고 멀리 창원에서 방문해주신 회원, 지역에 살면서 학생 때부터 참여연대를 응원하다가 서울로 취직한 첫 해 참여연대 후원을 시작했다는 회원, <검찰보고서> 전화 캠페인으로 참여연대를 알게 된 회원, 사법 피해 당사자로 검찰감시 활동의 필요성에 공감해 회원이 되신 분,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 회원, 지역 NGO 단체 활동가와 개발자 회원까지~
이번에도 정말 다양한 사연과 계기를 가지고 신입회원들이 참여연대에 모여주셨더라구요! 저마다 사는 곳도, 직업도, 나이도 다른 우리가 ‘참여연대’라는 울타리 안에서 더 나은 세상이라는 가치를 목표로 이렇게 한 자리에 모였다는 자체가 기적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

신입회원 만남의날은 서로 얼굴 마주보며 첫인사를 나누는 자리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참여연대를 믿고 지지해주는 신입회원들을 위해 참여연대가 어떤 지향을 갖고 활동을 하는 단체인지, 최근 주력하는 활동은 무엇인지 등에 대해 종합적으로 소개하는 자리이기도 해요.
천웅소 사무국장이 참여연대 4대 활동지표와 재정원칙 등 거버넌스를 소개한 데 이어 이지현 사무처장이 2024년 참여연대의 주요 활동과 앞으로의 활동 방향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마지막으로 김민정 시민참여팀장이 참여연대 회원으로서 참여할 수 있는 여러 행사와 모임에 대해 소개해 드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자칫 지루할 수 있는 순서인데도 참여연대 이모저모를 하나라도 놓치지 않으려 끝까지 집중하고 경청하는 신입회원들을 보며 ‘회원들이 계시기 때문에 우리 활동이 빛날 수 있구나!’ 저희도 보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바로 이 맛에 신입회원 만남의날 행사를 하는 아니겠어요? 😉

다음은 신입회원 만남의 날 행사의 꽃, 참여연대 사무실 투어가 이어졌습니다. ‘사무실 투어’는 시민단체라면 회원과 시민들에게 활짝 개방되어 있어야 한다는 믿음으로, 신입회원 만남의날 행사 때마다 회원들에게 중요하게 안내하는 순서인데요, 늦은 시간임에도 사무실 곳곳에서 야근을 하고 있던 참여연대 활동가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눌 수 있었어요.
평소 관심 있거나 궁금했던 부서 활동에 대해 질문도 하고 활동가들과 짧은 대화를 나누며 한 발 더 깊숙이 참여연대를 알아가는 신입회원들~ 한 신입회원은 주거조세팀 박효주 팀장의 이야기를 듣고 깜짝 놀라며 “어떻게 두 명이서 그렇게 많은 활동을 하시나요? 너무 바쁘고 힘드시겠어요!” 따뜻한 격려의 말씀과 진심 어린 응원을 건네주기도 했습니다.
‘내가 후원하는 단체의 활동가들이 이렇게 열심히 일해주고 있구나’ 두 눈으로 직접 확인하는 과정은 신입회원들에게 의미 있는 경험이 될 뿐 아니라, 참여연대 활동가들에게도 ‘내 활동을 지켜보고 응원해주는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있구나’를 느끼게 해주는 값진 시간입니다. 이를 두고 한 회원께서 앞으로는 ‘사무실 투어’가 아니라 ‘사람 투어’라고 부르면 좋겠다고 하신 말씀이 오래 기억에 남네요. 🙏




참여연대 활동가들의 이러한 열정과 진심이 통한 걸까요? 감사하게도 이날 회원의 지인으로 동행한 분께서 바로 신입회원으로 가입하셨다는 기쁜 소식이 들렸는데요, 회원 가입 소감을 이렇게 남겨주셨답니다. “회원 수 17,314명에서 방금 제가 17,315번째 회원이되었네요. 앞으로 오랫동안 회원으로 활동하겠습니다.”
뿐만 아니라 행사 다음 날 한 신입회원께서 감동적인 메시지 한 통을 보내주시기도 했는데요, 잠깐 소개해드리고 싶어요. 👇

이로써 날씨는 추웠지만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2024년 하반기 신입회원 만남의 날 행사가 잘 마무리되었습니다. 메시지 보내주신 회원의 말씀처럼 저희들 또한 ‘회원들이 있다는 게 너무 자랑스럽고 감사한 자리’였습니다!
비록 행사에는 못 오셨지만 올 한 해 ‘나’가 아닌 ‘우리’를 떠올리며 참여연대와 손 맞잡아주신 모든 2024년 신입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내년에도 더 많은 신입회원들과의 기적 같은 만남이 이어지길 손꼽아 기대하겠습니다. 세상을 바꾸는 시민의 힘! 참여연대에서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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