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연대이야기 참여행사 2025-11-13   84557

[후기] 연대하며 연결된 우리, 지역회원 만남의 날🫰

안녕하세요, 시민참여팀입니다.🍁
지난해 12.3 비상계엄 이후 뒤숭숭하게 시작한 한 해가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참여연대는 올해가 가기 전에, 그동안 자주 뵙지 못했던 전국 각지 60여 명의 회원들을 만나고 왔어요.🚝 그 현장 속으로 가보시죠!

2025.11. 지역회원 만남의 날 단체사진. <사진 = 참여연대>

동료 회원과 함께! 참여연대 좋. 아. 해. 💕

참여연대 30주년 행사, 12.3 비상계엄 대응으로 인해 오랜만에 진행된 지역 회원 만남의 날! 행사에 참여한 회원들은 짝을 지어 동료 회원과 참여연대 회원이라서 았던 것, 쉬웠던 것, 보고 싶었던 것에 관해 이야기하다보니 어색한 분위기는 금세 풀어졌어요. 진행된 지역 외에도 경북 경주·안동, 전남 순천·여수·해남·목포, 충남 부여 등 다양한 지역에서 행사에 참여하고자 와주시기도 했답니다.

2025.11.08. 대전 빈들교회. ‘대전·충청 지역회원 만남의 날’ 행사 <사진=참여연대>

가입한 지 1년이 채 되지 않은 신입회원부터 27년 차 회원까지 다양한 분들이 모여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광주에서 만난 회원은 “70년대 중반에 대학 다니며 지긋지긋했던 계엄을 또 겪게 되어, 참여연대에 가입했다”고 계기를 밝혀주셨고, 대구에서 만난 20년차 회원은 “참여연대 활동을 알리고 싶어 소식지 <참여사회>를 다 읽고 아파트 게시판에 걸어둔다”고 얘기해 주셨어요. 대전에서 만난 회원들은 지역의 심각한 저출생·고령화 문제에 대해 토로했고, 자기 소개와 함께 각자 “겪는 돌봄의 어려움”을 공유했어요. 광주와 부산에서 만난 청년 회원은 “참여자 연령대가 높아 당황”했지만 “(참여연대를 매개로) 대화를 나누며 여러 연령층과 소통할 고마운 기회”라고 참여 소감을 말씀해 주시기도 했어요.

또 참여연대를 향해 “이전 개혁 정부에서 참여연대 활동의 아쉬운 점”에 대해 언급하시거나, “행사가 서울 중심으로 진행되다 보니 아쉽다”, “내란 가담자이지만 주요 증인으로서 역할 하는 현직 군인을 지원해달라”와 같은 의견도 들었는데요. 더불어 “회원이 더 늘어서, 참여연대가 우리 사회 변화에 크게 기여하면 좋겠다”, “나라가 거꾸로 가더라도 참여연대에 대한 나의 믿음은 굳건하다”, “뉴스에 참여연대가 나오면 회원으로서 뿌듯하다”, “내년엔 회원 가입 독려에 주력하겠다” 등 지지 의견과 포부도 공유해 주셨어요.

부산·경남 지역회원 만남의 날 행사에서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참여연대 회원들
대구·경북 지역회원 만남의 날 행사에서 소개하는 참여연대 활동가와 회원
대전·충청 지역회원 만남의 날 행사에서 대화 나누는 참여연대 회원들

📚2026 개헌 : 시민의 힘으로!

열띤 자기소개 시간이 끝난 뒤 참여연대 2025년 상반기 활동 소개 영상을 시청하고, 하반기 활동 소개 시간이 이어졌어요. 참여연대가 올해 하반기부터 집중하는 주요 사업 중 하나는 ‘헌법 개정 캠페인’입니다. 회원들께 참여연대의 헌법 개정안을 소개해 드리고 의견 구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참여연대 개헌안 원칙과 방향부터 그간의 논의 과정에 관해 설명하며 왜 지금 헌법을 바꿔야 하는지, 주요 내용은 무엇인지 상세히 설명했습니다.

부산·경남 지역회원 만남의 날 행사에서 이강훈 부운영위원장
대전·충청 지역회원 만남의 날 행사에서 한상희 공동대표
광주·전남 지역회원 만남의 날 행사에서 이태호 운영위원장

어지러운 정치 현안이 터져 나오는 가운데 개헌에 관심이 있으실까? 걱정했던 것이 무색하게 다양한 질문이 나왔어요. “개헌이 이루어지면 제7공화국 대신 특별한 고유명사를 붙이면 좋겠다”는 재치 있는 의견부터 개헌안을 둘러싸고 돌봄 권리, 가족구성권, 지방 소멸 현상, 차별금지법, 사법 개혁, 동물권 등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는데요.

구체적으로 개헌안 내용에 대해 “친구끼리 서로 성인 입양으로 가족을 구성해서 공동체를 꾸리고자 하는데, 개헌안에 가족구성권 관련 내용에 있는지”, “개헌안에 대통령 탄핵 시, 그가 임명한 공직자들도 같이 물러나게 하는 조항을 추가할 수 있을지”, “어떻게 AI 등 기술 발전과 사회 변화에 맞게 오래된 헌법 조항을 수정할 수 있을지”, “양당제 문제점을 해결하고, 국회의원 수 확대할 수 있을지” 질문이 나왔고, “대통령 연임제를 시행하면 과거처럼 대통령이 계속 개헌해서 연임할 수 있는 것 아닌지”, “개헌을 위해서라면 극우세력과도 연합할 수 있을지”, 우려 섞인 의견들도 주셨습니다.

많은 분이 시민 주도 개헌을 이뤄내기 위해 ‘개헌 절차법’이 꼭 시행되어야 한다고 끄덕여 주셨는데요. 그뿐만 아니라 “어떻게 하면 시민들이 개헌에 관심 두게 할 수 있을지”와 같은 캠페인에 대한 고민부터 개헌을 위해 “구체적인 전술과 전략, 국회 압박을 위한 농성 등 주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도 여럿 나왔어요. 후기에 담지 못한 의견들 모두 개헌 캠페인 활동 시 참고할게요!⭐️

함께해서 좋았던 시간, 내년에 또 만나요 우리!

뒤풀이 자리에서도 이야기가 활발히 오갔어요. 맛있는 음식과 함께 술 한 잔 기울이며 각자 일상 이야기부터, 정치, 관심 있는 사회문제 이야기까지 삶을 나눌 수 있었습니다. 참여연대를 매개로 연대하며 연결될 수 있어서 얼마나 감사하던지요. 🙂

참여연대 구성원인 회원·상근자·임원이 함께 모인 자리가 잦지 않은 만큼 참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지역 회원님들의 참여연대를 향한 응원과 지지의 말을 들으며, 우리 회원들이 각지에 계셔서 참 든든하다! 생각이 들었어요. 거리는 멀지만 언제나 마음만은 연결되어 있다는 생각으로 함께하겠습니다. 나아가 회원들께서 행사가 끝난 뒤 남겨주신, “검찰 개혁 끝까지!”, “지역 모임 활성화 등 지역 회원과의 자주 소통하기를”, “참여연대 청년 회원이 늘기를”, “내향인도 참여할 수 있게 다양한 젠더와 나이도 포용하는 행사를 열어주세요”와 같은 메시지도 깊이 새기겠습니다.

👩‍❤️‍👩지역회원 만남의 날에 함께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내년에 또 만나요!

내년에 또 볼 수 있겠죠? 대전·충청 지역 회원과 활동가 함께
회원님들 반가웠습니다! 즐거운 뒤풀이를 마치고 부산역에 모인 참여연대 활동가와 임원
참여연대 파이팅! 맛있는 뒤풀이 식사 후 환하게 미소 짓는 광주·전남 지역 회원과 활동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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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참여연대 시민참여팀 02-723-4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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