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진의 삶 사람 바라보기
글, 사진 임종진
날이 익어갑니다.
날 선 찬바람은 구름 따라 고개 넘어 날아가고
뒤를 이어 내려앉은 봄바람이 사방 가득 온기를 채워줍니다.
수줍게 틔워 오른 봄꽃도 서서히 들녘을 채워 갑니다.
어지러이 시린 세상에 따사로운 햇살 품고는 사방 가득 향기를 채워줍니다.
환한 미소를 품은 봄날이 그렇게 익어갑니다.
임종진 사진 NGO 달팽이사진골방 주인장.한겨레신문 등에서 오랫동안 사진기자로 일했으며 퇴직 후 캄보디아에서 몇 년간 자원활동을 하기도 했다. 현재는 작품으로서가 아닌 타인의 삶이 지닌 존엄적 가치를 찾는 일에 사진의 쓰임을 이루고 있으며 같은 의미의 사진강좌를 여러 곳에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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