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연대이야기 청년사업 2013-07-31   1840

[청년연수후기] 미래를 여는 역사인식


2013 여름 청년연수는 7월 1일부터 8월 8일까지 6주간 고민많은 20대 청년들이 모여 만들어가는 프로그램입니다. 아래 후기는 청년연수에 참가중인 이민영 님께서 작성해주셨습니다. 

 

20130722_청년연수 김정인 강연 (1)

 

세상을 바라보는 올바른 눈, 우리가 이 시대를 살아가면서 반드시 갖추어야할 것 중의 하나이다. 이 시각을 어디서 배울 수 있느냐? 역사를 대하는 태도에서 얻을 수 있다고 할 수 있다. 오늘, 이 주제로 김정인 교수님께서 ‘미래를 여는 역사인식’이란 강연을 해주셨다. 

 

흔히들 말하는 ‘시각’은 보편적인 시각이라 볼 수 있다. 이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보편적으로 생각하는 것을 말한다. 강연 중에 ‘민주주의’를 가지고 이야기해보았다. ‘민주주의’는 과거, 민주화를 위해 수많은 희생을 하며 얻은 오늘날의 신념이다. 그리고 대부분이 민주주의를 선의 가치라 생각하고 그에 반하는 한 사람이 모든 권력을 독점하는 것을 악이라 생각한다.   과거 독재자였던 박정희나 전두환의 발표문들을 보면 스스로 민주주의자라고 주창하였다. 그들이 진정 민주주의의 발전을 위했냐에 대한 것은 우리 모두 이미 잘 알고 있는 사실이다. 이처럼 어떤 것에 대해 대부분이 그렇다라고 생각하는 것 그리고 그것이 도덕화될 때 보편적인 시각이 될 수 있고 진보적 발전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시각’이라는 것에 개인적으로 오랫동안 고민을 한 적이 있고 지금도 고민을 하고 있다. 대한민국은 지금 어떤 현상을 바라보는데 있어 극화되어있다는 것을 누구나 느꼈을 것이다. 수구 꼴통 보수, 종북 좌파, 빨갱이 등 이러한 단어들이 난무하고 있다.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려하지 않고 배척하고 있는 모습을 보인다. 이러한 사회 내에서는 어떻게 하면 보편적인 시각을 가질 수 있을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을 김정인 교수님께서 명확히 내려주셨다. 사회내의 보편적인 시각을 만들기 위해서는 사회의 통합이 필요하고 그 사회의 통합을 위해서는 나의 입장을 생각하는 만큼 타인의 입장도 생각할 줄 아는 관용이 필요하다고 하셨다. 

 

더 이상의 편가르기는 없었으면 한다. 편을 나눔으로써 사회의 불안을 조장하고 그 불안은 균열을 낳는다. 그렇다면 이러한 분위기의 사회는 어떻게 될까? 사회는 혼란하고 극도로 분열되어 긴장상태 속에 살아가고 있을 우리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은 공감대의 형성, 서로간의 소통이라 할 수 있다. 소통은 절대 어려운 것이 아니라고 본다. 다름을 인정하고 타인을 받아들일 태도만 가지고 있다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본다. 입장 차, 시각차이의 간격을 줄이기란 쉽지 않을 것이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그 간격을 좁혀야 대한민국이 진일보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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