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연대이야기 참여행사 2012-11-19   3211

[카페영화후기] 북극의 장엄한 자연이여 영원하라


[카페영화후기] 북극의 장엄한 자연이여 영원하라



얼음의 땅, 깃털의 사람들

가을의 끝자락, 겨울의 초입에 들어선 지난주 수요일(11/14) 저녁, 카페통인에서 시민들과 ‘얼음의 땅, 깃털의 사람들’을 함께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북극의 장엄한 대자연은 90분 동안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영화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얼음의 땅에 사는 이누이트족과 솜털오리의 삶을 생생하게 보여주었습니다. 캐나다 허드슨만 지역에 사는 이누이트족은 수백년 전부터 혹독한 북극의 추위 속에서 자연과 공존하며 살아왔습니다. 그러나 북미 지역에 건설된 댐으로 인해 해수가 담수로 바뀌면서 해류의 흐름과 해빙의 변화했고 그 결과 솜털오리를 비롯한 북극곰, 바다표범 등은 환경의 변화에 적응하지 못해 죽음으로 내몰리는 안타까운 현실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해빙의 변화는 극지방 생태계 전반과 이누이트의 삶의 변화와 함께 지구생태계 변화로 이어진다는 사실도 알 수 있었습니다. 북극에서 벌어지는 해양생태계의 위기가 전력 공급을 위한 댐 건설로 인해 발생하고 있다는 점은 원자력 발전소 부품결함과 사고 소식이 들리는 한국의 현실에 비추어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에너지사용에 대한 성찰과 에너지 줄이기 실천의 중요성이 더 절실하게 느껴졌습니다. 우리가 지금처럼 무분별하게 에너지를 사용한다면 북극의 장엄한 자연을 더 이상 볼 수 없다는 사실을 잊지 않아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북극을 지키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고민해 보는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북극의 장엄한 자연이 영원하기를 소망해 봅니다.  

영화가 끝나고 영화에 대해 별점도 매겨보고 소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영화에 대한 생각들>
– 얼음에 갇힌 오리들, 환경 파괴의 부메랑 맞은 인간의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었다
– 우리가 어린시절 배운 자연의 법칙을 잊은 것 같다
– 환경오염을 쓰레기, 폐수로 인한 것으로 생각했는데 댐 건설로 인해 담수 문제에 대해 새롭게 배울 수 있었다 
– 평소 극지방에 대해 관심이 있어 흥미롭게 보았다. 극지방에 사는 사람들에게 패해를 주고 누리는 문명의 이기가 불합리하다고 느껴진다.
– 자연은 인간과 연관되어 있어 자연의 아픔이 결국 인간의 아픔으로 돌아올 것이다.
– 자연과 생태계 동물에 대한 인간의 책임이 필요하다.
– 인간 스스로가 생태계를 파괴해 결국 파국으로 치닫는다는 생각이 든다

늦은 시간까지 영화를 보며 함께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카페영화]  환경영화제 다시보기 시즌2 >>신청하기

참여연대 1층, 복합문화예술공간 카페통인에서는 매월 둘째주 수요일 저녁에 시민들과 함께 극장에서 보기 힘든 다큐 영화를 함께 보고 이야기 초대손님과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환경영화제 상영된 작품으로 새로운 만남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12.12 인류문명 오디세이

시대의 위기와 대안을 이야기하는 명품 다큐멘터리.

문명사를 개괄하는 흥미롭고 지적인 여행. 개발과 발전이라는 덫에 걸려 사라진 지난 문명들을 돌아보며 진보의 의미를 묻는다. 로널드 라이트의 베스트셀러 <진보의 함정>을 원작으로 마틴 스코시즈 감독이 제작에 참여하고 제인 구달, 스티븐 호킹, 데이비드 스즈키 등 20명이 넘는 석학들이 총출동해 진보의 정의를 새롭게 내린다. 


일시 12월 12일 수요일 저녁 7시 30분
장소 참여연대 1층 카페통인 
참가비 무료 *후원금은 환영합니다.

정부지원금 0%, 회원의 회비로 운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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