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우병 일일브리핑] 연행자를 즉각 석방하고 어청수 청장은 물러나라

미친 경찰의 미친 진압, 어청수 청장은 물러나라


평화적인 시위를 하는 시민들에 대한 경찰의 ‘미친 진압’이 점입가경이다. 어제(27일)은 무려 100명 이상이 연행돼, 지난 4일 동안 무려 214명의 무고한 시민들이 연행된 상황이다. 경찰의 ‘막가파’식 연행이 극에 달했던 어제의 경우, 집으로 돌아가려던 참가자뿐 아니라 인도를 지나가던 시민과 중학생 청소년도 잡아가는 만행을 저질렀다. 폭력으로 국민들의 목소리를 묵살하려는 이런 시도는 민주주의 국가라면 벌어질 수 없는 것이다. 경찰은 아직도 독재 정권 하에 있다고 착각하는가. 역사는 국민들의 말을 무시하고 국민들을 짓밟는 정권의 말로가 비참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이명박 정부가 끝까지 잘못된 협상과 민주주의를 파괴한 것에 대해 사과하지 않는다면, 국민들은 더 큰 분노로 저항할 것이다. 아울러 폭력 진압, 대책위 관계자에 대한 소환장 발부, 무자비 연행 등의 책임을 지고 어청수 경찰청장은 즉각 물러나야 한다.


국민대책회의 등 10명 소환장 발부, 촛불문화제 탄압 말라


신세계이마트, 삼성테스코, 삼성홈플러스 등 한국의 유통업체들이 지난 3월 미국육류수출협회의 초청으로 미국의 목장과 쇠고기 생산 공장을 견학하고 온 것이 밝혀졌다. 이 시점은 미국 쇠고기에 대한 전면개방 직전이었기 때문에 30개월 이상의 쇠고기 수입을 염두에 둔 시찰임이 분명하다. 미 육류수출협회와 한국의 대형 유통업체들은 이미 광우병으로부터 위험한 쇠고기 수입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었던 것이다. 이들 대형 유통업체들은 국민들의 건강과 생명은 상관이 없고 어떻게 해서든 돈만 많이 벌면 된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인가. 이들 업체들이 안전한 식품을 판매한다는 신뢰를 국민들에게 주기 위해서는 즉각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판매를 하지 않겠다고 공개적으로 선언해야 할 것이다.


역사의 시계를 거꾸로 돌리려는 공안대책협의회


어제(27일) 대검찰청 공안부는 경찰청 정보국장과 수사국장, 노동부 노사협력정책국장 및 서울중앙지검 2차장과 공안2부장, 첨단범죄수사부장, 대검 공안기획관 등이 참석한 긴급 공안대책협의회를 소집했다고 한다. 이 회의에서 “단순 참가자라도 도로를 점거하고 해산 명령에 불응하면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훈방 없이 어떻게든 처벌하겠다고 했다. 또한 존재하지도 않는 ‘배후세력’을 추적해 반드시 처벌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5, 6공 때나 있을 법한 일로, 공안 검찰이 부활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명박 정부는 아직도 국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려는 노력 대신 어떻게 해서든 억누르려고 하고 있다. 정부가 계속 이런 식으로 나온다면 ‘소 귀의 경 읽기’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분노도 더욱 끓어 오를 것이다.   ▣  

●● 이병렬씨 관련 브리핑 자료 


27일 오후 7시경 담당 의사를 면담한 결과, 담당 의사는 환자의 상태에 대해 “기도까지 화기가 들어간 것은 아니나, 그렇다고 상황이 좋은 것은 아니다”라고 했다.


 이병렬 씨는 오늘 오전 8시30분부터 수술에 들어갔고, 수술 시간은 5시간 정도 걸린다고 알려졌다.


 어제 오후부터 오늘 오전까지, 사회연대연금지부 조계문 지부장, 민가협 어머님 다섯 분, 양경규 전 공공연맹위원장, 추모연대 김명운 위원장, 한상렬 한국진보연대 공동대표, 전북평등지부 조합원 등 많은 사람들이 병원을 방문했다.


 면회시간은 오후 12시~1시, 오후 6시30분~7시30분이고, 오늘은 수술로 인해 면회 불가한 상황이다. 시민들의 많은 방문과 격려가 필요한 상황이다. 


 국민대책회의는 이병렬씨의 치료를 위한 모금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상황이다. 국민대책회의는 국민의 힘으로 이병렬씨를 소생시키고 미국산쇠고기의 수입을 반드시 막아낼 것이다.


**치료비 모금 계좌 : 국민 406202-01-339459 안지중(광우병대책위)


●● 광우병 국민대책회의 사업 및 일정 

1. 집중 촛불문화제 일정
 – 촛불문화제는 이번 주 매일 개최할 예정


○ 5/28(수) 21차 집중 촛불문화제
 – 국민대책회의 주최로 오후 7시 청계광장에서 개최


○ 5/31(토) “국민무시 이명박 정부 규탄 범국민대행진” 및 24차 집중 촛불문화제
 – 오후 4시 30분 대학로 집회, 7시 촛불문화제 
 – 대규모 집회 후 행진


○ 고시 강행일
 – 고시 강행 규탄 대규모 촛불문화제
 – 오후 7시 서울 시청
 
※ 보건의료단체연합 소속 의사, 치과, 한의사와 학생들이 오늘부터(5/28) 촛불문화제에 참여하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이동진료단’을 구성해 운영하기로 함


2. 경찰 폭력 진압 규탄 기자회견 “나를 연행하라”
 – 일시 및 장소 : 5월 28일(수) 10시 경찰청
 – 주최 : 광우병국민대책회의


3. “국민무시 이명박 정부 규탄 범국민대행진” 개최 기자회견
 – 일시 및 장소 : 5/29(목) 오후 1시 참여연대 옥상
 – 주최 : 광우병국민대책회의


4. 거짓, 왜곡 보도를 일삼는 조선일보 규탄 기자회견
 – 일시 및 장소 : 5월 28일(수) 12시 조선일보사 앞
 – 주최 : 광우병국민대책회의


5. 거짓, 왜곡 보도를 일삼는 동아일보 규탄 기자회견
 – 일시 및 장소 : 5월 28일(수) 6시 동아일보사 앞
 – 주회 : 광우병국민대책회의


6. 현 시국 관련 긴급 토론회
 – 제목 : 보건의료학생, 수의대생과 함께하는 현 시국상황에 대한 긴급 토론회
 – 일시 및 장소 : 5월 31일(토) 1시 서울대 의대
 – 주최 : 보건의료단체연합, 국민건강을위한수의사연대
 – 문의 : 010-3975-1987
 – 영상 상영 후 박상표 국건수 정책국장, 우석균 보건연 정책실장 강연과 토론 시간


브리핑_20080528.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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