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신이 옳았습니다! 공익제보자를 응원해주세요!
침묵해선 안 되는 일들
조한준 씨는 S산업의 평범한 직원이었습니다. S산업은 맛살, 어묵, 소세지, 맥주 등 식품의 원료로 사용되는 소맥전분을 생산하는 국내 유일의 소맥전분 제조업체입니다. 소맥전분은 밀가루로 만듭니다. 그런데 업체는 이 밀가루를 비가 새거나 쥐와 벌레가 들끊는 곳에 그대로 방치하는가 하면, 심지어 썩은 밀가루를 소맥전분 제조에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조한준 씨는 “우리 가족이 먹는다고 생각하니 그냥 보고 넘길 수 없었다”고 말합니다. 수많은 직원들이 ‘침묵’했을 그 일을, 조한준 씨는 용기내어 세상에 알렸습니다. 썩은밀가루 실태에 사람들은 경악했고, 먹거리 안전에 더 높은 경각심이 생겼습니다.
“당신이 옳았습니다” 공익제보자에게 응원과 지지의 마음을!
참여연대는 조한준 씨와 같은 공익제보자가 부당한 피해를 받지 않도록 지원하고 제도개선 활동을 하는 한편, 공익제보자를 응원하고 공익제보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매년 ‘의인상’을 선정하고 있습니다. 제보 후 조직에서 차별을 받거나 경제적 어려움을 겪기도 하지만, 잘못된 일을 바로잡고자 하는 것은 분명 옳은 일입니다. 치사하고 비겁한 일이 아니라, ‘의로운 일’입니다. 온갖 불의익을 감수하고 양심에 따라 행동하는 정의로운 일입니다. 공익제보자를 기억하고 지지해주는 일에 더 많은 시민의 마음이 모이면 좋겠습니다. 참여연대는 공익제보자 지원 기금인 ‘의인기금’을 조성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각종 지원 활동이나 캠페인을 비롯해, 의인상 행사와 상금도 의인기금을 통해 마련합니다. 시민들이 모아준 마음이 공익제보자가 존중받는 사회를 만드는데 씨앗이 됩니다.
우리 사회 숨은 의인, 그 이름을 명예롭게
“그 어떤 상보다도 그리고 앞으로 만약 받게되는 상이 있더라도 제 자신과 가족에게 있어 과거에 대한 위로와 미래에 대한 의지를 줄 수 있는 상은 없을 것입니다.”
– 2016년 의인상 수상자 김철우 씨 수상 소감
참여연대는 2016년 조한준 씨를 비롯해 6분의 공익제보자에게 의인상을 드렸습니다. 2010년부터 매년 선정된 의인상은, 2016년까지 총 41명의 공익제보자들에게 의인상과 부상(총1700만원)을 전해드렸습니다. 우리 사회 숨은 의인들이 아직 많습니다. 그 이름들이 그저 묻히지 않도록, 응원과 지지의 마음을 의인기금에 더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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