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연대와 회원들 “친해지길 바라!”
‘사람 책’을 통해 참여연대를 알아가는 ‘휴먼라이브러리’ 진행
이영아 시민참여팀 간사
회원들의 사랑방 역할을 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2014년 새롭게 시작한 회원월례모임이 어느덧 2014년 마지막 모임을 맞이하게 되었다. 통인시장 김밥과 회원의 가게 샌드위치로 허기를 달래고, 시민참여팀 이진선 팀장의 진행아래 1부가 시작되었다. 회원이 아닌 분들도 참석한 회원월례모임을 통해 새롭게 회원이 된 분들이 많았다. 경기도 연평리에서 통인동까지 온 최성희님은 들어오자마자 회원 가입서를 작성했고, 9월 회원월례모임 때 회원 가입한 후 친구를 데려온 이동혁님, 친구의 추천으로 2주전 회원가입 한 김빛나님이 참석해 주었다. 2013 공익제보 의인상을 수상하셨던 정진극 회원님도 최근 시민단체에서 일하게 되었다며 기꺼이 참여연대 회원가입을 했다. 참여연대와 인연을 맺게 된 계기는 서로 다르지만, 참여연대를 지지하고 응원하는 마음은 같았다.
친구에게 참여연대를 설명하기 어렵다는 회원들의 요구를 담아 쉽고, 친숙하게 참여연대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패누카 공연으로 2부의 막을 열고 본격적으로 ‘휴먼라이브러리?참여연대 사람들’이 진행되었다. 참여연대의 숨은 스태프인 박정진, 장정아 자원활동가, 지식과 열정으로 무장한 임원인 진영종 선생님, 참여연대의 상근 활동가인 안진걸 협동사무처장과 이조은 간사가 ‘사람책’의 주인공이었다.
대통령이 누구인지도 몰랐다는 박정진 회원은 2008년 광우병 소고기 사태로 사회이슈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시민으로서 자신의 역할을 찾고 싶었다고 담담히 고백했다. 그래픽 디자이너로서 사회 변화를 위해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고민하다가 월간 <참여사회> 표지디자인을 담당하게 되었다. 시민으로서의 디자이너, 디자이너로서의 시민을 꿈꾸는 박정진 회원을 마음속으로 응원했다.
주 3일 이상 참여연대에 오는 장정아님은 자원 활동이 변화시킨 자신에 대해 이야기 해주었다. 청소년 TF 멤버, 아카데미 느티나무지기, 참여연대 자원 활동가 등 참여연대의 각종 행사에서 늘 묵묵히 도와주시는 모습이 늘 감동적이었는데, 그 묵묵한 마음은 어디에서 오는지 조금은 알게되었다.
이야기를 듣다보니 어느덧 마무리할 시간이 다가왔다. 휴먼라이브러리에 참여한 ‘사람 책’들은 이번 시간을 통해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스스로 정리가 되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회원들은 소소한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여서 참여연대가 더 친숙하게 다가왔다고 소감을 전했다. 월례모임이 끝난 후, 새롭게 리모델링한 참여연대 건물을 둘러보며 올해의 마지막 회원월례모임을 마무리했다. 가깝지만 멀게 느껴졌던 참여연대가 회원들에게 더 친숙하고 따뜻하게 느껴졌을까? 차가운 바람 속에 따뜻한 기운이 되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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