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사회 2004년 03월 2004-03-01   592

[회원마당] 작은모임 큰얘기

시민로비단장년부, 시민운동공부모임, 작은권리, 참좋다


시민로비단 장년부

지난 2월 3일 오후 6시 느티나무 카페(서울 안국동)에 모인 시민로비단(이하 로비단) 장년부 회원들은 1월 활동을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다. 로비단 회원들은 1월 한 달 간 정치개혁을 요구하는 여의도 1인 시위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며, 이는 정치개혁을 위한 적절한 활동이자 좋은 경험으로 평가됐다. 이어서 낙천낙선운동에 대한 총선시민연대의 회의결과 보고와 1월 모임 브리핑이 있었다.

이날 모임에서 이계용 회원은 매년 반복되는 수해 및 동절기 상하수도 동파 예방법을 친절하게 설명하기도 했다. 또 이형기 회원은 교통난 해소를 위해 복층 지하철 건설을 제안하는 기고문을 동아일보에 실은 소식과 함께 교육개혁에 대한 다양한 주장과 대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참여연대 안진걸 팀장으로부터 2004 총선시민연대 발족과, 부패.반개혁 정치인 퇴출을 위한 낙천낙선운동의 단계별 사업, 온라인 캠페인, 각 분야별 추진방안 등에 대해 설명을 듣는 시간도 마련됐다. ‘회원토론’ 시간은 “엄격한 법개정으로 비리 정치인을 영원히 퇴출해야 된다는 의견”, “국회의원 불체포 특권 및 면책특권의 제한”, “비리 정치인이나 고위직 인사에 대한 대통령 사면권 규제에 대한 의견” 등에 관한 열띤 토론을 벌이는 알찬 시간이었다.

정리-박철순 cspark6147@hanmail.net

시민운동공부모임

지난 1월 16일 손석춘 한겨레 논설위원을 모시고 ‘남북화해, 한반도평화, 사회개혁을 향하여’라는 주제로 소중한 만남을 가졌습니다. “남과 북은 통일문제를 그 주인인 우리 민족끼리 서로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해결해 나가기로 하였다.”는 6.15남북공동성명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겨 보는 자리였습니다.

손석춘 선생님은 “두 자리 숫자의 한반도 전쟁 가능성을 피력하며 남북민중의 반전, 반미 의식의 고취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고 지적하며, “민중이 이러한 위기를 투명하게 포착하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 미디어의 편파, 왜곡보도에 기인한다”는 매사 가리트의 언급을 인용하셨습니다.

실제로 미국정부가 평양 핵 시설을 파괴하고 재래식 무기를 제거하는 대북공격 시나리오를 준비한 적이 있다 하니 우리의 자주 외교가 더욱 더 절실해집니다. 서민들에게는 요원하기만 한 소득 2만 달러의 담론에서 벗어나 성장을 위해서라도 분배가 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함을 역설하셨습니다.

“사람에 대한 사랑이 운동의 밑천”이라는 말씀에 대해 참석자들은 그의 저서「아름다운 집」을 꿈꾸는 질문으로 공감을 표시했습니다. 차분하면서도 강한 어조로 전하는「유령의 사랑」이나, 「아직 오지 않은 혁명」을 기다리는 듯한 그의 저서들처럼 손석춘 선생님은 우리에게 사람을 사랑할 줄만 아는 사람이라는 인상을 남기는 그런 시간이었습니다.

준비한 강사료를 마다하며 새벽 2시가 넘도록 자리를 함께 하면서 젊은 벗들의 ‘희망’을 고마워하는 그의 얼굴에서, 생방송이 있는데도 공부모임 강의 때문에 녹화를 하고 오신 열정에서, 그 흔한 자가용 한 대도 없거니와 운전면허증이 없이도 여유 있는 그의 삶에서 한가득 사랑을 배워 봅니다.

정리-한규현 시민운동공부모임 총무 carpe3m@hanmail.net

작은권리

이중권 회장과 김용기 총무, 김영철 회원 등 다수의 작은권리 회원들이 2004년 총선시민연대 유권자 위원 활동을 마치고 비공식적인 좌담회를 가졌습니다. 주요 내용은 작은권리의 모임 활성화를 위하여 홈페이지 개설과 이슈화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회원들의 직접 참여 기회를 만들고 회원들 간의 친목도모를 위한 이벤트가 필요하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당장 2월 12일에는 인터넷 참여연대 (https://peoplepower21.org) 클럽투게더에 작은권리 클럽을 개설하였습니다. 작은권리 클럽은 참여연대 회원모임 ‘작은권리’ 회원들의 모임입니다. 작은권리에 관심이 있는 모든 참여연대 회원들의 가입과 자유로운 방문을 환영합니다.

정리-이중권 작은권리 회장 joonglee@dongguk.edu

참좋다

몰라보게 따뜻하고 촉촉해진 바람 끝에서 봄의 기운을 느끼는 계절입니다. 퇴근길 푸릇한 초저녁 하늘을 만날 때면 정직한 자연의 순환에 감동하다가도 때때로 찾아오는 꽃샘추위를 겪을 때는 호락호락 와주지 않는 봄이 살짝 얄미워지기도 하는 요즈음, 회원 여러분들은 어떤 마음으로 새봄을 기다리고 계신가요? (캬~~)

저희 참좋다는 새봄에 즈음하여 서북쪽 변방 장흥으로 봄맞이 엠티(MT)를 다녀왔습니다. 이번 엠티는 향후 1년 간 참좋다의 나아갈 바에 대해 진지하게 고찰해보자는 취지에서 기획된 일종의 워크숍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저처럼 ‘회의’에 대한 회의주의자를 제외하고는 무척 건전하고 발전적인 많은 의견들을 다양하게 피력하고 공유했구요. 언제나 그랬듯 참좋다와 술과 노래와 자연이 혼연일체 어우러지는 장관을 연출하였죠!!

우선 저희 참좋다에도 젊은 피 수혈이 필요합니다! (남자면 더욱 좋음! 낄낄) 신입회원 한마당에서도 만나 뵙겠지만 언제나 참좋다를 동경(!)하면서도 선뜻 다가오지 못하시는 분들 계시지요? 사실 저희들 만만하거든요!~ ^___^ 그저 노래를 좋아하고 좋은 세상을 바라는 벗들과 함께 하고 싶으신 분들은 누구라도 저어 마시고 어서들 오셔요. 두드리면 열립니다.

앞으로는 참여연대의 의로운 여러 활동 속에서 저희 참좋다를 더 많이 만나보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물론 매월 1,3,5주마다 느티나무에서 화요공연도 계속되고요. 올 한 해 소박하고 진솔한 모습으로 더 가까이 함께 하는 참좋다가 되겠습니다. 여러분들도 모두 새봄을 향해 힘내세요!

문의: 참좋다 회장 김은파 016-257-9651, silwave33@hanmail.net)

정리-전미연 eunharang@e4ne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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