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비를 다시 보내줄 수 있으신가요?”
후원회비를 매달 차곡차곡 보내시다가 이런저런 사정 때문에 못 보내는 분들이 종종 계십니다. 회비를 내던 통장을 더 이상 사용하지 않고 연락까지 두절되면 회비를 못내는 시기가 1년 이상 길어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10월 첫째주부터 3주 동안 일곱 분의 자원활동가의 도움을 받아 1년 이상 회비 납부가 끊어진 분들에게 전화 연락을 드렸습니다. 어렵사리 통화가 연결된 분들 중에는 “이제는 마음이 다른 곳에 있다”고 하시기도 합니다만, “바삐 살다보니 좀 잊고 있었다”며 회비납부를 재개하기 위해 새 통장 계좌를 알려주시기도 합니다. 다시 회비를 보내주기로 한 회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쉽지 않은 안내전화를 열심히 해주셨던 일곱 분의 자원활동가들께도 감사드립니다.
회비납부 방식이 다양해졌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대부분의 회원님은 매월 회비를 CMS자동이체 방법으로 납부하고 계실 것입니다. 그리고 소수지만 지로청구서를 받은 후, 은행이나 우체국에 직접가서 납부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10월 말부터는 회원님들의 요청과 신용카드 이용의 일반화를 감안하여, 참여연대 회비 신용카드 납부가 가능해졌습니다. 신용카드 납부가 편하신 분들은 이 방법을 이용해보세요.
또 하나, 지금까지는 CMS자동이체를 통한 회비 정기인출일이 매월 25일뿐이었지만 이제는 매월 1일, 10일, 25일 중에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신용카드 회비결제일도 마찬가지입니다. 월급날 또는 통장 잔고가 줄어드는 것 때문에 왠지 25일 회비 인출이 부담되었던 회원님들께는 반가운 소식 아닐까 합니다. 납부방법이나 정기인출일을 변경하고 싶은 회원님께서는 02-723-4251 시민참여팀으로 전화주세요. 물론 참여연대 웹사이트 회원전용마당 ‘활기차’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10월, 자원활동 확인서 발급요청이 많았습니다
참여연대의 왕성한 활동력에는 수많은 자원활동가들의 힘이 숨어있습니다. 자원활동가 중에는 대학생들도 적지 않습니다. 이들 대학생 자원활동가들이 대학원 진학 등을 할 때 꼭 챙기는 것 중의 하나가, 참여연대 자원활동 확인서입니다. 10월은 대학원 진학, 특히 로스쿨(법학전문대학원) 진학을 위해 여러 서류를 준비하는 때입니다. 올해 10월에도 참여연대에는 자원활동 확인서 발급 요청이 쇄도했습니다. 물론 자원활동 확인서를 요청하는 분들은, 몇 시간 정도씩의 자원활동을 한 게 아니라, 수 개월 또는 1년씩 장기간 꾸준히 자원활동을 한 분들입니다. 다른 곳도 아니라 참여연대에서 귀한 시간을 보낸 것만으로도 고마운 일입니다. 이런 분들이 대학원에서 더 깊은 공부를 한다면 시민단체 경험 없는 이들보다 나은 점이 한 가지라도 더 있을 것입니다. 참여연대가 발급한 자원활동 확인서가 대학원에 진학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래봅니다.
참여사회연구소 ‘시평’ 프레시안과 공동연재 시작
신문지면에 실리는 칼럼, 시평, 시론을 찬찬히 곱씹어 읽으면 세상을 보는 눈이 넓어지고 깊어지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물론 논쟁거리에 부딪혀 고민이 깊어지기도 합니다.
참여연대 부설연구소인 참여사회연구소가 창립 15주년을 맞은 지난 10월부터 매주 2회(월, 목) 깊이있는 시평 시리즈로 시민을 만나기 시작했습니다. 10월 13일 시작한 이 시리즈의 제목은 ‘시민정치시평’입니다. 참여사회연구소의 시민정치는 우리가 속한 공동체에 주체적으로 참여하고, 책임지는 정치를 말합니다. ‘시민정치시평’은 그 모든 곳에서 울려 퍼지는 혹은 솟아 움트는 목소리를 담아 소통하고 공론을 하는 마당이 될 것입니다.
참여사회연구소 홈페이지 뿐만 아니라 인터넷 언론매체인 프레시안 www.pressian.com 에도 함께 연재됩니다. 엄선된 주제에 대해 내공 있는 필자들이 정성껏 쓰는 시평은 회원님들께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10월 열하루 동안, 덕수궁 앞과 광화문 광장에 섰습니다
10월 중순 이명박 대통령이 미국을 방문한 기간중에 미국 의회가 한미자유무역협정(FTA)안을 통과시켰습니다. 그 여세를 타고 정부와 한나라당은 한국 국회도 하루빨리 협정안을 통과시킬 것을 강요했습니다. 이 글을 읽고 있을 11월이면, 한나라당이 다수의 힘을 활용해 국회 본회의까지 통과시킨 후일 수도 있겠습니다.
참여연대는 개방 그 자체를 반대하는 것이 아닙니다. 노무현 정부시절에 추진되기 시작해 이명박 정부가 미국과 협상을 마무리한 현재의 한미FTA 협정내용이 다수 국민의 이익을 침해하고 있어서, 이대로 통과시켜서는 안 된다는 주장을 일관되게 펼쳐왔습니다.
참여연대는 정부와 한나라당이 국회 통과 강행을 벼르던 10월 18일부터 그들이 국회 본회의 통과일로 정한 10월 28일까지 오전(8시~10시), 낮(11시~1시), 저녁(5시~7시) 매일 세 차례 1인시위를 진행했습니다. 공동대표님들을 비롯해 집행위원장 등 주요 임원들이 먼저 나서고, 상근자들도 나섰습니다. 사람들의 왕래가 아주 많은 서울 덕수궁 앞, 그리고 광화문 광장이 1인 시위 장소였습니다. 1인시위 모습 사진은 홈페이지에서 다시 볼 수 있습니다.
4대강 곳곳에 세워진 16개의 보 준공식이 거행된 10월 22일. 자전거길 조성 광고방송으로 국민의 눈을 현혹시켰습니다만, 벌써 낙동강 강정고령보때문에 물고기가 떼죽음 당했고, 남한강 강천보 수력발전소 아래는 흙탕물 천지이고, 이 때문에 물고기들이 터전을 잃어버리게 되었습니다. 죽어가는 생명들, 터전을 잃어버린 물고기들을 생각해보는 10월 말이었습니다.
-시민참여팀장 박근용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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