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 한국 온 날…경찰, 무차별 연행작전
미국 부시 대통령이 방한한 5일 저녁 서울 청계광장에서 1만여명의 시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부시 방한 반대 촛불문화제가 열렸다. 이날 경찰은 도로 위의 시민들을 무차별 연행하는가 하면 색소를 탄 물포까지 쏘며 검거작전을 펼쳐 부상자와 연행자가 속출했다.
조지부시 오는 날, 국민들은 굴비 엮듯 잡고
5일, 부시 방한 첫날, 촛불시민들은 변함없이 청계광장에 모여 미광우병 쇠고기 수입 반대와 부시 방한 반대를 외쳤다.하지만 이날 경찰은 다른 날과 달랐다.시위를 해산시키는 것이 아니라 한 명이라도 더 연행하려고 발버둥치는 듯 했다.자유발언에 나선 전 경찰의 인권위원의 말을 인용하자면 ‘잡은 사람이 구속이면 5만원, 불구속이면 2만원의 포상금이 주어진다.’고 했다.그래서인지 경찰은 다른 날과는 다르게 도망치는 시민들을 질주하듯 쫓아가 손에 잡히는 사람은 무조건 연행하기를 반복했다.5일 경찰의 주요 임무 중 하나는 시위 해산이 아닌 ‘무조건 연행’이었나보다.
민주노동당 지도부 경찰 침탈
지난 5일 광우병쇠고기 반대, 부시 미대통령 방한 반대를 위한 촛불문화제에 참가한 민주노동당 지도부에 대해 경찰이 폭력진압과 연행으로 일관해 파문이 예상된다.
경찰은 민주노동당 강기갑 대표를 비롯해 지도부 20여명이 거리행진을 진행하는 동안 수차례 앞길을 막아나섰고 사이사이 행진 후미 대열을 침탈해 시민들과 민주노동당 당직자를 연행해 갔다.
또 명동성당 앞 인도에서 본대를 기다리고 있는 민주노도당 지도부를 침탈해 강기갑 대표와 홍희덕 의원등을 위협하고 최고위원, 중앙당 당직자 등을 차례로 연행했다.
영상출처 : 한국노동방송국 http://www.klbs.org/index.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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