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연대이야기 사무처 2000-05-23   1050

주 5일제의 보편화를 희망하며

참여연대, 주 5일 근무제 실시

밤이 깊도록 꺼질 줄 모르는 사무실의 불빛, 시민단체가 사회개혁의 견인차로 올라서기까지 수많은 시민단체 간사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있었다. 낮은 임금, 장시간 노동. 3D 업종에 시민운동도 들어가야 하지 않을까. 이에 참여연대는 5월 8일 간부회의를 통해 주 5일 근무제를 도입하기로 하고 지난 5월 20일부터 구체적인 시행지침을 마련 시행에 들어갔다.

주5일제에 솔선한다는 선언적 의미도

평간사협의회(회장 안진걸 간사)에서 먼저 제기하여 간부회의 안건으로 채택돼 결국 시행하게 된 주 5일제는 그 배경에 활동가 복지증진 외에 다른 의미도 포함되어 있다. 민주노총, 전교조 등이 삶의 질을 높이는데 노동시간 단축이 선결과제임을 인식하고, 주 5일 근무제 실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대해 시민사회단체들이 힘을 보태고, 솔선해 실천한다는 선언적 의미가 담긴 것이다. 김성희 사무국장은 ‘이렇게 주 5일제가 확산되어 보편적인 삶의 형태로 받아들여졌으면 하는 바램이다’라고 밝혔다.

주말휴일이 재충전을 통해 업무효율성 제고 기대

그동안 간사들은 작은 힘에도 세상을 바꾸기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아 건강을 위협받아 왔던 것이 주지의 사실. 주 5일제를 실시하면서 이틀 간의 주말휴일이 재충전을 통해 업무효율성도 제고시킬 것으로 판단된다. 그동안 주 6일 근무하면서도 스스로 주 7일 근무를 하던 간사들이 있어, 이들을 어떻게 잘 말려서 주 5일제를 정착시킬 것인가도 또 하나의 과제이다. 토요일 방문객과 문의전화에 대한 안내를 위해서는 전화당번제를 운영하고 자동응답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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