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연대이야기 참여행사 2012-10-18   2675

[후기]역사탐방 – 서촌을 찾아서

 

역사탐방

서촌을 찾아서

참여연대가 있는 공간, 서촌은 옛 모습을 보존하고 있어 많은 사람의 발길이 이어지는 공간입니다. 지난 상반기에  황평우 회원과 서촌의 역사적 공간을 둘러보고 현재와 연결해보는 서촌탐방을 진행했습니다.  회원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지난 토요일(10/13) 오후, 따사로운 가을 햇살 아래 ‘문화와 문명의 교류현장, 저항 문화의 산실’이라는 주제로 서촌 탐방을 다녀왔습니다.

 

‘서촌’이라는 공간의 시대적 변천, 서촌 그 주변의 역사이야기를 황평우 회원으로부터 듣고 이상의 집, 서촌 한옥, 홍종문 가옥, 사직단, 필운대, 배화여대 생활관, 대오서점, 한국문명교류연구소, 박노수 가옥, 이중섭 가옥, 수성동계곡(기린교), 유씨가옥, 송석원, 윤덕영집터, 이완용 집터를 답사했습니다.

황평우 회원의 열정과 참여자들의 지적 호기심이 더해진 답사였습니다. 

서울에 살면서도 이런 공간이 있는 줄 몰랐고, 참여연대에서 계속 서울 도심 답사 프로그램을 만들어 달라는 말씀도 주셨습니다.

 

답사 진행을 해주신 황평우 회원님과 함께 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참가자 후기]
우리 같이 옆길로 새어 볼까요?
-‘문화와 문명의 교류현장’ 서촌역사탐방 
 
황선영(한국관광공사 관광문화팀)
                
학창시절에 수업을 듣다 선생님이 준비된 수업내용 대신 이야기가 옆길로 새거나 삼천포로 빠질때가 있지요. 하지만, 학생들은 오히려 그 얘기가 더 재미있어 귀 귀울여 듣게 됩니다.
이번 황평우 소장님과 함께하는 역사탐방의 묘미는 바로 그 ‘삼천포’에 있지 않았을까 합니다.
소장님식 역사탐방에는 열 번을 들어도 매번 다른 버전이 탄생할 것만 같은 매력이 있었으니까요.
해박한 역사지식의 바탕위에 언뜻언뜻 빠져나가는 재미난 샛길 이야기 보따리가 소장님 글에서의 표현처럼 모세혈관 같이 역사와 현재가 어우러진 서촌의 모습과도 많이 닮아있었습니다. 

무분별한 도시계획 속에 끊어져가는 역사의 ‘맥’
무관심 속에 지켜내지 못한 ‘우리문화유산’
메모리얼 그리고 아카이브.

 

그 주옥같은 많은 이야기들 속에서 “학생은.. 대학생이야? 고등학생이야” 라는 질문에 내심 기분좋아진 학생으로 돌아갔던 기억까지 서촌을 함께 돌며 모두 소중히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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