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청년행동] “청년의 주문, 피청구인 윤석열을 파면한다”

범청년행동, 윤석열 파면 촉구 릴레이 시국선언 기자회견 개최

2025. 3. 19. 수 11:00, 광화문 인근 농성장, “청년의 주문, 피청구인 윤석열을 파면한다” 기자회견 <사진=윤석열 물어가는 범청년행동>

3월 19일 오전 11시, 서울 경복궁 서십자각 비상행동 농성장 앞에서 민달팽이유니온, 성북청년시민회, 윤퇴청, 전국청년정책네트워크, 청년광장, 청년유니온, 청년참여연대 등 25개 청년단체가 참여하는 <윤석열 물어가는 범청년행동>(이하 범청년행동)이 윤석열 파면을 촉구하는 시국선언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범청년행동은 이번 윤석열 퇴진 정국에서 ‘청년 시민의 목소리를 모으고 더 나은 민주주의와 불평등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출범한 청년 시민사회의 연대체로,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의 릴레이 시국선언 기자회견을 이어갔다.

기자회견 사회자로 나선 김철규 윤석열 퇴진을 위해 행동하는 청년들(이하 윤퇴청) 활동가는“청년의 주문이다, 피청구인 윤석열을 즉각 파면하라”는 구호와 함께 윤석열 파면 촉구 릴레이 시국선언 기자회견을 시작했다.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 및 범청년행동 공동대표인 이재정 윤퇴청 대표는 “오늘 우리는 청년의 이름으로 피청구인 대통령 윤석열의 파면을 선고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시국선언 취지를 밝혔고, “윤석열의 파면은 청년들이 미래로, 더 나은 민주공화국으로, 평등하고 존엄한 삶으로 돌아가는 길”이라고 말했다.

이어 진행된 연대발언에서는 단식 농성을 12일째 이어가고 있는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의 이호림, 최휘주 공동의장이 참여했다. 이호림 공동의장은 “헌법재판소는 지금 자신의 역사적 사명을 다시 새기며 조속한 파면 결정으로 시민들의 요구에 응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최휘주 공동의장은 “청년들은 탄핵광장에서 변화를 이끌어나가고 있다”며 윤석열 즉각파면을 요구했다.

범청년행동의 공동대표로 함께하는 청년유니온의 김설 위원장은 “탄핵은 윤석열이라는 폭주자를 배출한 우리 시대의 한계를 넘어서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며 “극단적인 정치가 우리의 삶을 더 이상 망치지 않도록, 우리는 윤석열 파면과 더불어 더 이상 내란 세력이 서있을 수 없는 새로운 땅 위에서, 새로운 색으로 새로운 사회를 그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범청년행동 운영위원인 민달팽이유니온 서동규 위원장은 “파면선고가 늦어지면서 고통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삶을 해결할 길도 불투명하게 만들고 있다”며 “전세사기 피해자들의, 허공에서 투쟁하는 노동자들의 피를 토하는 외침에 책임지고 응답할 정부가 필요하다”며 헌법재판소의 조속한 윤석열 파면 선고를 촉구했다.

시민발언으로 참여한 30대 여성 김나율씨는 비상계엄이 선포된 12월 3일을 “앞선 세대가 피로 지킨 민주주의가 한순간에 무너질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을, 그 계엄의 밤 한숨도 자지 못한 채 배웠다”며 “이제는 승리를 배울 차례입니다. 우리가 가진 무기로, 시민의 목소리로, 정의가 살아있다는 것을, 마침내 시민이 승리한다는 것을 배우겠습니다”라고 외쳤다.

이어 참가자들은 시국선언문을 낭독하고 윤석열 물어가는 호랑이들의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집회를 마무리했다. 이들은 퍼포먼스에서 함께 호랑이 탈을 쓰고 윤석열 조형물을 물어가는 퍼포먼스를 진행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윤석열 물어가는 범청년행동> 시국선언문

청년의 주문, ‘피청구인 윤석열을 파면한다’

오늘 우리는 대한민국의 청년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윤석열 물어가는 범청년행동>은 민주주의를 지키고, 무너진 헌정질서를 바로 세우기 위해 청년 시민사회가 연대하여 행동하는 연대체입니다. 범청년행동은 청년 시민의 목소리를 모으고, 더 나은 민주주의와 불평등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활동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윤석열 정권의 불의에 결코 굴복하지 않을 것이며, 이번주 조속히 헌법재판소가 윤석열의 파면을 선고하길 촉구합니다. 

지난 12월 3일, 윤석열이 위헌 위법적인 비상계엄을 선포했습니다. 대한민국의 대통령이었던 자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무너뜨리는 장면을 시민들은 지켜보았습니다. 이는 이전까지 윤석열 정권이 보여준 무능과 시민을 지킬 책임에 대한 방기를 넘어선, 민주주의를 파괴하려는 시도였습니다. 시민을 지키는 데에 실패한 자가 적극적으로 시민을 위협하고 나선 것입니다. 

윤석열 정권은 헌법이 정한 민주적 절차를 무시하고, 국회와 시민들을 폭력으로 억압했습니다. 계엄령을 선포할 어떤 국가적 위기도 존재하지 않았음에도 윤석열은 스스로 국가적 위협이 되어 민주공화국에 대한 명백한 내란을 자행했습니다. 우리는 이 모든 폭거에 대해 반드시 책임을 물을 것입니다.

우리 청년들은, 시민들은 결코 침묵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여의도에서, 남태령에서, 한강진에서, 광화문에서, 그리고 전국의 광장에서 하나가 되어 싸웠습니다. 연대의 이름으로 투쟁한 끝에 윤석열 정권의 탄핵과 체포, 구속이라는 성과를 이루어냈습니다. 그러나 내란이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내란 공범들은 여전히 국가 권력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으며, 내란 수괴 윤석열의 구속은 취소되었습니다. 검찰은 항고를 포기하며 내란을 비호했고, 헌법재판소는 파면 결정을 미루며 극우 세력의 눈치를 보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을 위험에 빠뜨린 장본인 윤석열은 아직도 파면되지 않았습니다. 

윤석열의 석방 이후, 일부 극우 세력이 내란을 정당화하는 집회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내란에 동조하는 모든 행위를 강력히 규탄합니다.

윤석열은 반드시 파면될 것입니다. 그는 자신이 저지른 위헌과 위법에 대해 준엄한 법의 심판을 받을 것이고, 시민들은 일상으로 돌아갈 것입니다. 청년들은 내란 세력이 무너뜨리려 했던 헌정질서와 민주주의를 다시금 재건해낼 것입니다. 언제나 그래왔듯이 시민들이 승리할 것입니다. 

윤석열 퇴진을 위한 청년들의 투쟁은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연대하며 싸울 것이고, 새로운 민주주의를 향해 전진할 것입니다.

이 자리에 선 청년들은 분명히 밝힙니다. 내란세력, 이 땅에 너희가 설 자리는 없다.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반드시 전진할 것이다.

심우정 검찰총장은 즉각 사퇴하라! 헌재는 내란수괴 윤석열을 즉각 파면하라! 내란을 종식하고 민주공화국을 지켜내자! 청년의 주문이다, 윤석열을 파면하라!

2025년 3월 19일
윤석열 물어가는 범청년행동

기자회견 개요

“청년의 주문, 피청구인 윤석열을 파면한다” – 윤석열 파면 촉구 릴레이 시국선언 기자회견

  • 일시 장소 : 2025. 3. 19. (수) 오전 11시 / 광화문 인근 비상행동 농성장
    (경복궁역 4번출구에서 광화문방향 건너편, 서십자각터) 

  • 기자회견 순서
    • 사회 : 김철규 (범청년행동 운영위원, 윤퇴청 활동가)
    • 시국선언 취지 설명
      • 이재정 (윤석열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 및 범청년행동 공동대표, 윤퇴청 대표)
    • 발언
      • 연대발언 : 윤석열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 이호림, 최휘주 공동의장
      • 대표발언 : 김설 (범청년행동 공동대표, 청년유니온 위원장)
      • 대표발언 : 서동규 (범청년행동 운영위원, 민달팽이유니온 위원장)
      • 시민발언 : 김나율 (30대 여성 청년 시민)
    • 범청년행동 시국선언문 낭독
      • 민선영 (범청년행동 운영위원, 청년참여연대 팀장)
      • 박동선 (범청년행동 운영위원, 청년광장 사무처장)
      • 이한솔 (범청년행동 운영위원장, 한국사회주택협회 이사장)
    • 윤석열과 불평등을 물어가는 호랑이 청년들 퍼포먼스
      • 단식농성 조끼를 입은 호랑이가 윤석열 인형을 물어가는 퍼포먼스 진행

  • 문의 : 이재정 공동대표, 010-4119-4628
  • 주최 : 윤석열 물어가는 범청년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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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현장 발언문 등 포함) [원문보기/다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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