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작은 작은 선택에서
안녕하세요! 저는 청년참여연대 캠페인어벤져스에서 활동 중인 캠페이너 겨울방주입니다. 2024년 봄, ‘꿈틀’이라는 행사에 참여한 게 시작이었어요. 처음엔 그냥 청년참여연대 회원으로만 활동하려 했는데, “한 해를 보람차게 보내고 싶다”는 마음으로 캠페인어벤져스에 합류하게 되었어요.
저는 20대에 고립·은둔의 시간을 보내기도 했던 사람이라, 그해 ‘고립은둔청년’과 ‘공공돌봄’을 주제로 한 활동이 개인적으로도 많이 와 닿았습니다. 사회문제가 곧 내 삶과 연결되어 있다는 걸, 그때 깊이 느꼈어요. 그래서 2025년에도 다시 용기를 내어 함께하기로 했습니다.
🤔 우리에게 다가온 질문

올해 첫 모임에서 던진 질문은 단순했어요.
“지금, 우리에게 가장 절실한 문제는 무엇일까?”
고스펙 사회, 기후위기, 주거불안… 여러 주제가 나왔지만, 결국 “기후재난이 초래하는 주거불안”이 가장 큰 공감을 얻었습니다.
그렇게 열여덟 명의 청년들이 모였고, ‘기후위기 시대, 안전한 집은 기본권이다’라는 메시지를 캠페인의 중심에 두기로 했습니다.
🎲 그리고, 보드게임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사회문제를 어떻게 하면 더 많은 사람들이 쉽고 재미있게 체감할 수 있을까?
회의 끝에 나온 답은 바로 보드게임이었어요.
게임은 단순한 오락이 아니라, 복잡한 문제를 직접 ‘경험’할 수 있게 해줍니다.
집주인, 세입자, 정부, 기업…
각기 다른 입장을 가진 역할을 맡아 플레이하다 보면, 금세 현실의 갈등과 모순 속으로 깊숙이 빠져들게 될테니까요.
🛠 제작 과정의 기억들
돌아보면 지난 몇 달은 정말 바빴습니다.
매주 모여서 아이디어를 쏟아내고, 카드·주사위·협상·이벤트 등 수많은 방식들을 실험했어요. 전문가 자문을 받으며 룰은 더 단순하게, 메시지는 더 선명하게 해야 한다는 조언도 들었죠. 보드게임카페 답사, 수십 번의 시뮬레이션…
때로는 과연 만들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보드게임 완성이 까마득하게 느껴졌지만, 캠페이너들이 함께 있어 즐거웠습니다.



📣 이제, 모두에게 보여줄 시간
이제 곧 캠페이너들의 시간이 켜켜이 싸인 시간의 결과물이 공개됩니다.
9월 27일(토), 927 기후정의행진에 오시면 청년참여연대 캠페인어벤져스가 게임 속에 담긴 이야기들을 모조리 풀어 놓을 예정이에요. 기후정의행진 한정 특별 이벤트도 진행되니, ‘청년참여연대 캠페인어벤져스’ 부스에 잊지말고 꼭 들러 주세요!
보드게임을 통해 기후재난이 초래하는 주거 불안 문제를 다시 한 번 체감하고, 안전한 집은 모두의 권리라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저는 이번 과정을 통해, 캠페인은 거창한 말이나 거대한 이벤트가 아니라, 작은 용기에서 시작될 수 있다는 걸 배웠습니다.
그럼, 927 기후정의행진에서 만나요🎉
함께 놀고, 함께 배우고, 함께 바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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