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인천유권자운동본부(YOU HAPPY NET) 발족

인천유권자운동본부(YOU HAPPY NET) 발족 선언문


해방 이후 우리는 수많은 피를 흘리며 민주주의의 수레바퀴를 전진시켜 왔다. 그러나 MB정부는 불과 4년 만에 우리의 이러한 노력을 모두 과거로 되돌려 버렸다. 

이 정권의 출범 초기 우리는 수백만의 촛불로 일어나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라 외치며 굴욕적이고 불평등한 한미FTA 체결에 저항하였다. 그러나 MB정부는 국민의 외침에 명박산성과 물대포로 화답하였다. 뿐만 아니라 추운 겨울 용산 현장에선 세입자들을 공권력을 동원한 뜨거운 화염으로 살해하였으며 평택에서, 부산에선 구조조정이라는 이름으로 노동자들의 죽음을 강요하였다. 이 뿐인가! 농민들은 선진화라는 미명 하에 생명 없는 아스팔트로 내몰았으며 소상공인들은 대형마트와 SSM이라는 유통 자본으로 포위한 채 거리를 방황케 하고 있다. 대학생들은 신용불량자로 전락시키고 학업과 휴업을 반복케 하고 있다. 

부자감세, 서민증세로 인해 99% 서민들의 민생이 파탄났음에도 MB정부는 여전히 1%의 가진 자만을 위한 행보를 포기하지 않고 있다. 세계 제1의 인천국제공항 매각과 영리병원에 국민건강권을 팔아넘기려는 시도가 대표적이다. 뿐만 아니라 후대들에게 물려줘야 할 4대강의 남은 명줄마저 끊으려는 시도도 중단하지 않고 있다. 그럼에도 수구언론은 이를 비호하고 외면한 채 정치교수들의 찬양만을 싣기에 여념이 없다. 
  
이처럼 우리 국민이 맞고 있는 지금의 상황은 그야말로 최악이다. 
그러나 우리가 사는 오늘이 내일의 역사라 했던가! 우리는 역사의 승리를 믿기에 결코 좌절할 수 없다. 좌절은 곧 불통에 대한 용인이며 침묵은 곧 권위주의에 대한 타협이기 때문이기 때문이다. 이제 우리는 더 이상 비판자의 이름으로 불리길 거부하며 이 땅의 유권자임을 선언한다. 우리들의 선언은 대한민국이 민주공화국인 것에 대한 자각에서 비롯된다. 

우리는 유권자의 이름으로 민주, 민생개혁을 위한 유권자운동(이하 ‘유권자운동’)에 나선다. 유권자운동은 위기에 처한 이 땅의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운동이며 죽음의 위기에 처한 99%의 서민을 살리는 운동이다. 더불어 유권자운동은 자각한 시민의 주권선언이며 정치참여 운동이다. 

우리는 오늘 출범을 계기로 거리 정책캠페인과 SNS를 활용한 온라인 유권자선언운동에 적극 나설 것이다. 더불어 우리는 유권자의 이름으로 우리의 자유권과 사회권을 제약하는 그 어떤 탄압에도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이다. 다가오는 총선과 대선에서 인천유권자운동본부는 유권자 투표 참여, 민주민생 개혁과제 공약반영, 민주진영 승리를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오는 3월 1일 대규모의 유권자 만세 행사를 벌여낼 것이다. 


2012년 1월 13일 

인천유권자운동본부(YOU HAPPY NET) 발족식 참가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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