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복지동향 2001 2001-07-10   1165

장애인실업자종합지원센터 ‘자활사업단’

3분만에 냉면이 OK, 장애인 노동권 OK
여름철 보양식만큼이나 잘 팔리는 냉면,

다이어트에 관심많은 여성에게도 인기 있는 냉면,

야콘냉면이 만두를 만나면 한 명의 장애인이 자활한다(?)

노동권 사각지대에 처해있는 장애인들이 민간단체의 지원으로 일자리를 갖게 됐다. 냉면과 만두 판매업이다. 거창한 일은 아니지만 일자리를 갖게 된 장애인들의 각오는 대단하다. 일자리로 인해 사회의 일원으로서 제 역할을 하게 됐다는 자긍심 때문이다. 장애인실업자종합지원센터(소장 박석한) 자활사업단에서는 장애인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야콘냉면과 만두를 판매하고 있다. 음식점 및 개인을 대상으로 한 이 사업은 장애인이 직접 운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올 여름철 야콘냉면의 인기가 상승하면서 판매량이 조금씩 늘고 있어 일하는 분들의 손놀림이 바빠졌지만 일하는 즐거움에 푹 빠져있다.

장애인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자활사업단은 냉면과 만두의 총판대리점의 자격으로 각 지역에 지점을 만들어가고 있으며 각 음식점 및 개인을 대상으로 판매하고 있다. 자활사업단은 현재 4명의 장애인들이 일을 하고 있지만 사업의 성과와 시장에서의 평가를 토대로 영업과 유통에 인력을 더 투입해 경증 실업장애인의 일자리를 계속 창출해 나가는 사업으로 확장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한다. 장애인들의 노동권 보장이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먼 나라 이야기이지만 장실센터와 같이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는 민간단체가 있어 희망적이다.

장애인들이 일자리를 찾고 노동권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사회적 관심이 모아져야 할 때다. 그 관심의 시작으로 장실센터의 냉면과 만두를 열심히 사먹는 것은 어떨까.

본 통신원이 먹어본 소감으로는 한마디로 “끝내주는 맛”이다.

면과, 육수, 양념장, 냉면용 김치, 통깨가 포함되어 있어 면만 삶고 적당히 양념장 등을 섞기만 하면 완벽한 냉면 한 그릇이 완성된다. 공동구매시 10%DC는 물론 배달도 직접 해준다.

문의 및 주문처 : 장애인실업자종합지원센터

담당자: 김희수 자활사업단 사업운영팀장

연락처: 02)824-2103


최영선 / 지역통신원, 위례시민연대

월간 <복지동향> 2001년 07월호(제3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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