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사회 2015년 02월 2015-02-02   813

[창그림] 기억의 시간

창그림 임종진의 삶 사람 바라보기

 

창그림

 

기억의 시간

 

물기 없이 메마른 도시의 겨울이 지나갑니다.

팍팍한 세상살이에 겨워 흔들거리다가 촉촉한 겨울 가득한 어느 산골짝이 문득 그립습니다.

 

잠깐의 틈을 내어 나선 길.

흔들거리는 것은 세상 온천지 곳곳에 뭐가 그리 많은지,

무엇하나 가벼이 보인 것이 없습니다.

쓸쓸히 스쳐가는 겨울바람만 마냥 탓할 수도 없습니다.

 

따사로운 햇살 품은 봄날은 곧 오겠지요.

어김없이 돌고 도는 쳇바퀴처럼,

 

그날이 곧 오겠지요.

 

 

임종진 사진 NGO 달팽이사진골방 주인장
<한겨레> 등에서 오랫동안 사진기자로 일했으며 퇴직 후 캄보디아에서 몇 년간 자원활동을 하기도 했다. 현재는 작품으로서가 아닌 타인의 삶이 지닌 존엄적 가치를 찾는 일에 사진의 쓰임을 이루고 있으며 같은 의미의 사진 강좌를 여러 곳에서 진행하고 있다.
*그동안 임종진의 삶, 사람 바라보기를 지켜봐 주신 모든 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 드립니다. 늘 평온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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