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감시센터 공직윤리 2002-04-24   1278

F-15K 대통령 재가거부 촉구 “1인 시위” 돌입

F-X 공동행동, 광화문앞에서 5월초까지 계속

F-X공동행동은 오늘(24일)부터 F-15K의 선정 철회를 촉구하는 1인시위를 벌이기 시작했다. 오늘은 민주노동당 당원들이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광화문 앞에서 차례로 1인 시위에 참가했다.

▲ 대통령은 F-15K를 거부하라

F-15K선정 철회 광화문 1인 시위 첫날 주자로 참여한 남상헌 민노동 당대회의장(왼쪽)과 성동지구당 최창준 위원장(오른쪽)

남상헌 민주노동당 당대회의장은 이번 1인시위의 첫 주자로서 “일방의 힘에 의한 결정이다. 국민으로서 절대 좌시할 수 없는 일이기에 시위에 참가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국민들이 F15문제에 대해 관심 갖고 참여하면 전향적인 조치가 취해질 수 있다”며 “정부는 이러한 국민의 올바른 요구를 겸허하게 수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남상헌 의장을 이어 등장한 두 번째 시위자는 민주노동당 성동지구당의 최창준 위원장이었다. 그는 얼마 전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경기의 부정심판판정과 관련해 1인시위를 벌인 당사자였다.

그는 이날 시위에 앞서 “전국민이 반대하는 일이다. 이번 문제는 자주국방과 민족자주의 문제다”라며 “아직 싸움은 끝나지 않았다. 끝까지 싸워 나갈 것”이라는 의지를 보였다.

유독 바람이 많이 불던 날, 두 명의 시위자가 차례로 시위를 벌이는 동안 지나가던 시민들은 시위자들이 목에 걸고 있던 피켓의 문구 “김대중 대통령은 F-15K선정 재가를 거부하라!”를 읽어보는 관심을 보였다.

한편, 이번 릴레이 1인 시위는 대통령의 재가가 있을 5월초까지 계속될 예정이라고 F-X공동행동 측은 밝혔다.

김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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