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의 가자지구를 향한 공중, 지상, 해상을 가리지 않는 무차별적 공격이 1년 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유엔세계식량계획(WFP)이 “가자지구의 굶주림, 황폐화, 파괴 수준이 심각하다”고 진단할 정도로 가자의 인도적 상황은 급속도로 악화되었습니다. 2023년 10월 7일 이후 현재까지 집계된 사망자만 4만 5천 명에 달하고, 부상자는 10만 6천 명 이상입니다. (2024년 12월 10일 기준) 특히 가자 북부의 상황은 더욱 심각합니다. 이스라엘군이 가자 북부를 포위한 채 ‘초토화 작전’을 펼치며, 구호품 반입은 완전 차단되었고, 식량난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가자 중심부에서는 식량을 구매하려던 청소년과 여성 등이 인파에 의해 압사당하는 일도 있었습니다. 이스라엘의 집단학살과 ‘굶주림 정책’은 명백한 국제법 위반 행위이며 결코 용납할 수 없습니다. 가자지구를 향한 모든 공격은 당장 중단하고, 즉각적이고 완전한 휴전에 돌입해야 합니다.
지난 11일(현지시간) 유엔 총회에서 “가자지구에서의 즉각적이고 무조건적이며 지속적인 휴전 촉구 결의안”이 압도적인 찬성으로 채택되었습니다. 이번 결의안에는 “인질 전원의 즉각적이고 무조건적인 석방”을 촉구하는 내용과 “기근이 심각한 가자 북부 주민들에 즉각적인 인도적 지원” 요구도 포함되었습니다. 더불어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구호기구(UNRWA)의 활동 허용을 촉구”하는 결의안도 통과되었습니다. 유엔 회원국을 포함한 국제 사회는 결의안이 이행되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또한 가자지구 봉쇄를 당장 해제하고, 신속한 대규모 인도적 지원이 실시될 수 있도록 보장해야 합니다. 우리는 더 이상 가자지구의 참상을 지켜볼 수 없습니다. 지체할 시간이 없습니다. 이스라엘은 지금 당장 가자지구를 향한 공격을 멈추고, 휴전 협상에 돌입하십시오. 가자지구에는 즉각적이고 영구적인 휴전이 절실합니다.
이에 229개 한국 시민사회단체가 함께하고 있는 <팔레스타인과 연대하는 한국 시민사회 긴급행동>은 12월 14일(토) 13시, 청계천 SK서린빌딩 뒤편에서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격 규탄 한국 시민사회 30차 긴급행동>을 개최하였습니다. 이날 집회에서는 팔레스타인 현장 상황 공유와 시민 자유 발언이 진행되었으며 재한 팔레스타인인을 비롯한 많은 국내외 시민이 참석하였습니다. 집회 후 참여자들과 연대의 마음을 안고 <내란수괴 윤석열 즉각 탄핵! 범국민 촛불 대행진>에 동참했습니다.



🇵🇸 팔레스타인과 연대하는 한국 시민사회 긴급행동 노션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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