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참여연대는 벌써 수차례에 걸쳐 '개혁통신'을 통해 법무부장관과 검찰총장을 성토해온바 있습니다. 국가인권기구, 부패방지법에서의 특별검사제, 실업자의 초기업단위 노조가입 등 일련의 쟁점적인 사안에 대해 법무부와 검찰의 반인권적이고, 반개혁적인 태도는 이들이 인권의 보루로서 거듭나기를 열망해온 국민의 기대를 저버리는 것으로서 심각한 우려를 낳기에 충분한 것입니다. 더불어 이런 태도는 인권지도자로서의 김대중대통령의 위상을 결정적으로 훼손하는 것이기에 저희의 이런 우려를 대통령께서도 충분히 감안하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참여연대'와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이 공동으로 '법무부장관과 검찰총장에 대한 시민청문회'를 갖고자 하는 것도 이런 연유에서입니다. 시민들에 의해 열리는 이 청문회에서 논의되는 내용들을 대통령께서도 꼭 참조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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