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연대, 은행감독원 규탄 한국은행앞 시위
1. 참여연대 맑은사회만들기 본부(본부장 金昌國, 전 서울지방변호사회장)는 6일 정오12시 한보사태와 관련 “비리는 부패한 재벌과 정부가 저지르고 그 뒷처리는 늘 국민이 감당해야 하는 금융비리구조는 반드시 사라져야 하며 정부당국과 은행감독원은 손쉬운 미봉책에 기대기에 앞서 철저한 진상규명과 관련책임자의 전원색출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하며 남대문 한국은행 본점앞에서 1시간여 동안 시위를 벌였다.
2. 이날 참여연대 맑은사회만들기본부는 신광식 맑은사회만들기본부 공동실행위원장이 낭독한 “금융특혜부패 추방 시민행동선언문”에서 1월28일 재정경제원에서 한보발행 어음결제에 지원하기로 한 5천7백억원은 결국 세금으로 나가야 하는 국민의 돈이라고 밝혔다. 또한 한보사건으로 인해 6조원에 달하는 통화증발에 인한 국민고통가중은 과연 누가 져야 하는가를 반문하고 특혜를 알면서도 묵인했다는 각종 의혹을 안고 있는 은행감독원은 한보사건의 배후진실을 낱낱히 밝히는 등의 책임있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3. 한편 이날 참여연대 맑은사회만들기본부는 ‘한보지원 세금 5천7백억원’을 상징하는 검정색의 큰 짐을 중소기업인, 샐러리맨, 학생, 주부 등의 분장을 한 참여연대 회원들이 함께 힘겹게 드는 장면을 연출하는 등, 다양한 시위형태로 지나가는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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