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23(월) “4.28 세계 산재사망노동자 시민추모위원회 출범” 기자회견으로 시작된 추모주간동안, 노동자의 일과 건강을 생각해보는 시민강좌, 릴레이 추모문화제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추모주간은 “4.28 세계 산재사망노동자 추모제”로 마무리 되었으며, 추모기간동안 총 900여 명의 시민 분들과 40여 개의 단체들이 추모위원으로 참여했습니다.
지난 4월 28일(토), 오후 5시 30분부터 종로 보신각에서 4.28 세계 산재사망노동자 추모제 “당신
의 빈자리, 기억할게요.”라는 주제로 참여연대, 노동건강연대, 반올림을 비롯한 많은 시민단체와 시민들이 추모제를 개최했습니다. 또한 하이미스터메모리, 이수진 님 등 다양한 가수들이 재능기부 형식으로 공연을 펼쳤습니다.
종로를 오고가는 수많은 시민 분들께서 관심을 가지고 서명운동, 시민추모위원 등 다양한 방식으로 추모제에 참여해주셨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하루 8명, 1년에 2000명이 산업재해로 사망합니다. 이는 OECD 가입 국가 중 최고 수준입니다. 살인적인 노동강도, 열악한 근무환경, 불안한 고용형태 속에서 우리나라 노동자들은 건강하게 살 권리마저 잃어가고 있습니다. 쌍용차 정리해고 노동자들의 외침처럼 정말 “해고는 살인”이어야만 할까요? 좋은 근무환경에서 안정된 고용형태로 건강하게 일할 수 있는 권리는 정규직에게만 주어지는 특권일까요?
불안정한 고용형태일수록 노동자의 건강과 생명은 그 누구도 책임지지 않습니다. 산업안전보건법은 허울만 좋은 유명무실한 제도이며, 기업은 산업재해가 발생해도 모르쇠로 일관하며 숨기는 데만 급급합니다.
노동자가 일하다 사망하는 비극은 더 이상 없어야 합니다. 해고가 곧 ‘살인’이 되는 일도 이제는 없어야 합니다. 모든 노동자들은 건강하고 즐겁게 일할 권리가 있습니다. 우리는 산재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노동자들의 죽음을 애도하며, 그들의 몫까지 열심히, 건강하게, 즐겁게 일하기 위해 힘쓸 것입니다. 4.28 세계 산재사망노동자 추모제에 참여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정부지원금 0%, 회원의 회비로 운영됩니다
참여연대 후원/회원가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