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사회 2012년 06월 2012-06-04   1372

[창그림] 임종진의 삶 사람 바라보기

처음 학교에 입학하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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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학교에 입학하던 날, 소피아는 잔뜩 긴장한 얼굴로 내내 말이 없었습니다.
친구들과도 조용히 대화를 나눌 뿐 언제나 묵묵히 그리고 열심히 수업을 듣기만 했었지요.
이후 1년 과정의 재봉 교육을 모두 마친 소피아는 환하게 웃고 있었습니다.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일이  생겼을 뿐더러
워낙 솜씨가 좋은 탓에 학교의 재봉프로덕션에 취직도 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소피아 스스로 원래 가지고 있는 밝은 얼굴을 되찾은 것이지요. 

 

<반티에이뿌리웁>은 전쟁의 광풍이 빚어낸 상처들을 치유하는 곳입니다.
지뢰로 몸의 일부를 잃거나 여러 이유로 장애를 지닌 이들을 모아
취업 교육을 시켜주는 반티에이뿌리웁 센터.
장애를 가진 이들을 동정의 대상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당당한 삶의 주체로써 그들이 살아갈 만한 이유를 찾아주는 것이 이곳의 목적이지요.

 

2011. 1. 반티에이뿌리웁. 캄보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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