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군축센터 국제분쟁 2024-12-20   12969

팔레스타인 긴급행동 : 제10회 성유보특별상 수상!


감동적이고 벅찬 소식을 전합니다. 참여연대 평화군축센터가 함께하고 있는 팔레스타인 긴급행동이 제10회 성유보특별상을 받았습니다! 이 상은 언론자유운동과 평화통일운동에 헌신하셨던 故 성유보 선생님의 뜻을 기리는 상입니다.

지난 2023년 10월, 가자지구에서 벌어지는 참상을 지켜만 볼 수 없었던 이들이 모여 “뭐라도 해야겠다”는 마음 하나로 팔레스타인 긴급행동을 결성하였습니다. 현재는 229개 시민사회단체가 함께하고 있으며 지난 1년간 오직 팔레스타인의 존엄과 평화, 해방을 위해 활동해 왔습니다.

성유보특별상 선정위원회는 심사평에서 “긴급행동은 평화, 인권, 여성, 소수자, 노동계 등 다양한 분야와 연대하여 가자지구의 참상에 대한 한국 사회의 관심을 높였다”고 평가하며 “팔레스타인에 대한 이스라엘의 전쟁범죄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긴급행동에 대한 연대와 지지의 마음을 담아”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상이 긴급행동에게는 따뜻한 격려를, 팔레스타인을 향해서는 강력한 연대를 전했다고 생각합니다. 팔레스타인의 평화를 위해, 팔레스타인에서 집단학살과 이스라엘군 불법 점령이 사라지는 그날까지 더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 🇵🇸

제10회 성유보특별상
제10회 성유보특별상
2024.12.19. 제10회 성유보특별상 상패 <사진=팔레스타인 긴급행동>

제10회 성유보특별상 수상소감

가자지구 참상 지켜볼 수만 없었기에
‘뭐라도 해야겠다’, 학살중단 즉각휴전 목소리 내다

팔레스타인과 연대하는 한국 시민사회 긴급행동
(229개 시민사회단체)

439일. 이스라엘의 가자지구를 향한 집단학살이 격화된 지 1년이 넘었습니다. 이스라엘은 주거지, 대피소, 학교, 병원 가릴 것 없이 가자지구에 무차별적 공습을 강행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굶주림 정책을 펼쳐 식량과 물, 의약품, 연료 등 필수 자원을 차단하고 팔레스타인을 절멸 위기로 몰고 있습니다. 지난 10월 7일 이후로 현재까지 가자지구에서 살해된 이들만 4만 5천 명에 달하고 부상자는 10만 7천 명 이상입니다. (2024년 12월 17일 기준) 

‘뭐라도 해야겠다’는 마음뿐이었습니다. 가자지구에서 벌어지는 참상을 지켜만 볼 수 없었던 이들이 모여 팔레스타인과 연대하는 한국 시민사회 긴급행동(이하 긴급행동)을 구성하였습니다. 현재는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집단학살과 팔레스타인 불법 군사 점령을 끝내고자 하는 시민사회단체 229곳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지난 1년간, 오직 팔레스타인의 존엄과 평화, 해방을 위해 뛰었습니다. 격화된 가자지구 집단학살에 이스라엘의 식민 지배, 불법 군사 점령이라는 맥락이 있었노라 강조했습니다. 집회와 행진을 개최하여 한국 사회에 팔레스타인을 향한 연대의 목소리를 모아내고, 가자지구의 학살 상황을 알렸습니다. 미국을 비롯한 여러 서구권 국가가 이스라엘에 군사 지원하며 학살을 두둔하는 사실도 공론화했습니다. 집단학살 중단, 즉각 휴전을 촉구하는 1인 시위와 토론회, 직접행동, 기자회견, 기고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습니다.

우리의 해방은 연결돼 있습니다. 팔레스타인과 함께 살고자 하는 우리가 이곳에 있다는 걸 잊지 않겠습니다. 이스라엘이 노골적으로 전쟁 범죄를 저지르며 어떠한 법과 제도도 무용해진 상황이지만 우리는 마음을 다잡습니다. 팔레스타인을 기억하겠습니다. 기억은 시공간을 넘어 다른 존재와 연결될 수 있는 실마리이고 무기보다 세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연결될수록 강해지고, 팔레스타인의 평화와 존엄을 앞당길 수 있을 것입니다. 

제10회 성유보 특별상은 팔레스타인 긴급행동과 팔레스타인 시민들에게 주는 상이라 생각합니다. 긴급행동에게는 따뜻한 격려를, 팔레스타인을 향해서는 연대의 마음을 건네주신 성유보 특별상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인사를 올립니다.

팔레스타인 긴급행동 집회
팔레스타인 긴급행동 집회
2024.10.05. 보신각 광장. 가자 학살 1주기 전국집중행동의 날 “우리는 팔레스타인 해방의 연대자”. <사진=스튜디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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