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회] 트럼프의 가자 점령 반대한다!

2025.02.22. 주한이스라엘대사관 인근.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집단학살 규탄 35차 긴급행동 <영상=스튜디오R>

지난 15일(현지시간)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6차 수감자 및 인질 석방을 재개했습니다. 휴전 파기 우려와 달리 협정이 다시 이행되고 있지만 아직 마음을 놓을 수 없습니다. 트럼프의 “가자지구 점령(Take over) 구상” 발표는 철회되지 않았고, 이스라엘은 이를 실현하기 위해 팔레스타인 주민의 ‘자발적 이주’를 추진할 부서를 설치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입니다. 주민들에게 특별 출국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은 사실상 강제 추방이자 반인류적 범죄입니다. 또한 이스라엘군이 휴전 협정 체결 후 서안지구를 향한 대규모 군사작전을 실시하며 주민 4만 명 이상이 피난길에 올랐습니다. 

유엔인도주의업무조정국(UNOCHA)에 따르면 지난 15개월 동안 이어진 집단학살로 가자지구 내 주거시설 92%가 손상 및 파괴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고향에 돌아온 주민들은 무너진 잔해 곳곳에 숨겨진 불발탄, 폭발물로부터 위험에 노출돼 있고, 쉼터가 턱없이 부족하고 개인위생 수준이 악화하는 등 신체적, 정신적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가자지구는 누구도 건드릴 수 없는 팔레스타인 땅이며, 주민들은 그들의 땅에서 존엄을 지키며 살 권리가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즉각 강제 추방 구상을 철회하고, 2단계 휴접 협상을 성실히 이행하며, 서안지구 공습을 중단해야 합니다. 

우리는 팔레스타인이 해방되는 그날까지 연대하고 함께 행동할 것입니다. 이에 235개 한국 시민사회단체가 함께하고 있는 <팔레스타인과 연대하는 한국 시민사회 긴급행동>은 2월 22일(토) 15시, 청계천 SK서린빌딩 뒤편에서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집단학살 규탄 한국 시민사회 35차 긴급행동>을 개최하였습니다. 이날 집회에서는 각계 발언과 공연 등이 진행되고 재한 팔레스타인인을 비롯한 많은 국내외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습니다. 도심 행진 이후 집회 대오는 <윤석열 즉각 퇴진·사회대개혁! 12차 범시민대행진>에 합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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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집단학살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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