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새로운 것
모든 사상가는 경쟁하는 동지들이다. 행복과 사회정의 및 인류사의 공과에 대한 관점이 서로 다를 뿐, 현재에 만족하지 못하고 보다 나은 세상을 꿈꾸며 새로운 세상의 밑그림을 그리고자 한다는 점에서 같은 목표를 품고 있기 때문이다. 왈쩌는 1983년에 출간된 그의 책 『정의와 다원적 평등―정의의 영역들』에서 세상을 바라보는 독창적인 시각을 제시하고 새로운 사회의 설계도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사상가’의 반열에 올랐으며 이 책은 어느새 현대의 고전이 되었다. 그는 이 책에서 현대의 공화주의라 할 수 있는 공동체주의 이념의 한 면을 세밀하게 보여준다.
왈쩌가 이 책을 저술하게 된 계기는 1971년에 출간된 존 롤스의 『사회정의론』에 대응하는 자신의 정의관을 펼치기 위해서였다. 롤스는 『사회정의론』에서 당시까지 자유주의이론에서는 당연한 것으로 여겼던 불평등과 부정의 문제를 사회도덕과 규범에 입각하여 교정하고자 하였다. 그는 기본적 자유와 공직 담임권 등의 절대적 평등을 주장하는 한편, 사회의 최소수혜자에게 최대의 이익이 돌아가는 정책을 옹호하여 자유주의자들을 놀라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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