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연대 개헌 2026-02-04   14722

[시민개헌넷 논평] 지방선거와 함께 하는 개헌 제안 민주당의 대표연설 환영한다

국회는 국민투표법 개정하고 조속히 개헌 논의해야

오늘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6월 지방선거와 함께 ‘5·18 정신을 헌법전문에 수록’하는 원포인트 개헌을 제안했다. 그러면서 국민투표법 개정도 빠른 시일 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일 우원식 국회의장의 국민투표법 개정을 위한 여야 협조 요구에 대해 최소한이지만 여당 원내대표가 응답한 것으로 환영할 만한 입장이다.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 제1호가 개헌이며, 수차례 여론조사에서 60%가 넘는 시민들이 개헌을 바라고 있다. 더 이상 논의를 미룰 어떠한 이유도 없음에도 국회에서 개헌에 대한 논의는 계속 진척되지 못하였다. 그렇기에 오늘 한 원내대표의 연설을 계기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보다 적극적으로 개헌을 위한 의지와 행동을 보여주기 바란다.

무엇보다 개헌을 위한 절차적 선결과제인 국민투표법 개정이 2월 중에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 이 점에 대해 제1야당인 국민의힘 역시 책임있는 자세를 보이길 바란다. 국민의힘은 언제까지 위헌 상태의 법을 방치하고 시민들의 개정 요구를 외면할 것인가. 

내란을 막고 민주주의를 지킨 시민들이 바라는 새로운 세상은 개헌으로 열어가야 한다. 한 원내대표는 5·18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이라는 원포인트 개헌만을 이야기했으나 또 다른 내란을 방지하기 위한 계엄 요건과 절차 강화 등 지금 이 시대의 정신을 새기는 조항 개정 역시 국회에서 함께 논의될 필요가 있다. 오늘을 계기로 국회에서 개헌특위를 구성하고 개헌에 대해 본격적으로 논의할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

※ 시민주도 헌법개정 전국네트워크(약칭 시민개헌넷)는 헌법개정을 현실화하고, 시민 주도 헌법개정운동을 추진하기 위해 전국 48개 시민사회단체가 모여 2025. 9. 17.(수) 발족했습니다. 지난 2017~18년 개헌을 위해 활동했던 국민주도 헌법개정 전국 네트워크(국민개헌넷)를 계승한 연대기구입니다.

▣ 논평 [원문보기/다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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