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공익활동가학교29기] 일과 노동의 권리

청년공익활동가학교 29기에서는 <일의 미래 : 노동시장의 변화 양상> 강의를 통해 노동의 본질과 권리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비정규직 문제, 플랫폼 노동, 노동시간 단축 등 현실적인 이슈에 관한 고민을 담아 정시우 참가자가 후기를 작성했습니다. 정시우 참가자의 후기를 살펴보세요.✨


노동은 단순히 생계를 위한 활동이 아니라, 인간의 존엄성과 권리를 실현하는 중요한 요소다. 그러나 현대 사회에서는 노동이 경제적 가치로만 평가되는 경우가 많고, 이러한 흐름 속에서 노동자의 권리는 번번이 뒷전으로 밀려난다. 자본주의 체제에서는 노동이 상품처럼 거래되며, 효율성과 생산성이라는 명목 아래 노동 환경이 악화되곤 한다. 특히 불안정한 노동 조건 속에서 개인이 겪는 어려움은 쉽게 가려지고, 노동자가 당연히 누려야 할 권리는 축소되거나 무시되기 일쑤다.

현재도 여전히 많은 노동자가 근로기준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현실에 놓여 있다. 정규직과 비정규직 간의 격차가 심화되고, 초단기 계약직, 플랫폼 노동자, 프리랜서 노동자 등 새로운 형태의 노동이 확산하면서 법적 사각지대는 더욱 넓어지고 있다. 이들은 고용 안정성과 적절한 복지 혜택을 누리기 어렵고, 해고나 임금 체불과 같은 문제에 쉽게 노출된다. 강의에서 김종진 일하는시민연구소 소장님은 이러한 다양한 노동 현실을 다룬 영화들을 소개하며, 우리가 노동 문제를 어떻게 바라보고 해결해야 할 지를 고민해봐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미안해요,리키 (켄 로치, 2019)
#플랫폼노동 #택배노동자
플랜75 (하야카와 치에, 2022)
#고령노동
그녀 (스파이크 존즈, 2013)
#감정노동 #IT노동
로기완 (김희진, 2024)
#이주노동
다음 소희 (정주리, 2023)
#청소년노동
내일을 위한 시간 (장 피에르 다르덴, 뤽 다르덴, 2015)
#부당해고

강의를 통해 노동이 단순한 경제적 개념이 아니라 기본적인 권리이며, 이를 보장하기 위해서는 법과 제도의 역할이 필수적이라는 점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다. 안정적인 노동 환경이 조성될 때 노동자는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으며 일할 수 있고, 이는 사회 전체의 지속 가능성과 직결된다. 단순히 노동의 양을 늘리는 것이 아니라, 노동의 질을 높이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며, 모든 노동자가 동등한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사회적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져야 한다.

앞으로 노동 시장에서는 기술 발전과 산업 변화에 맞춰 노동자의 권리를 더욱 강화하는 방향으로 변화가 필요하다. 자동화와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새로운 형태의 노동이 등장하고 있지만, 그 과정에서 노동자의 존엄성이 희생되어서는 안 된다. 또한, 가장 취약한 위치에 있는 노동자가 가장 먼저 보호 받아야 하며, 노동자의 권리를 보장하는 것이야말로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필수 조건일 것이다.

<일의 미래 : 노동시장의 변화양상> 강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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