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위원회 건강정책 2013-05-29   1556

[기자회견] 진주의료원 폐업 발표 규탄 집회 2차례 진행

 

진주의료원 폐업 강행 방조 박근혜 대통령, 보건복지부 규탄 집회 및 기자회견

일시 : 2013년 5월 29일 오전 10시 30분

장소 : 보건복지부 앞

주최 : 의료민영화저지와 무상의료실현을 위한 운동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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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경남도지사가 진주의료원 폐업을 발표했습니다. 어제(5/28) 새벽에 용역투입 신고를 한데 이어 진주의료원 CCTV에 락카를 칠해 자신들이 만행이 전 국민에게 알려지는 것을 가리려 시도했습니다. 

공공의료를 확충하고 지방거점병원을 활성화하겠다던 ‘신뢰의 정치인’ 박근혜 대통령은 “도민으 뜻”에 따라야 한다는 아리송한 말만 남기고 지금의 파행에 대해서는 한마디 언급조차 하지 않고 있습니다. 경남도의회 새누리당 의원들은 여론의 압력 때문에 폐업조례안 통과에 두 번이나 실패했습니다. 이는 “도민의 뜻”이 어디에 있는지 말해주는 것입니다. 

보건복지부 진영 장관은 몇 달 전이나 폐업이 임박한 지금이나 법에 보장된 권리인 업무개시 명령은 내리지 않은 채 공문발송이라는 하나마나한 행위만 되풀이할 뿐 어떠한 실질적인 조치도 취하고 있지 않습니다. 

이에 무상의료운동본부는 박근혜 대통령과 보건복지부를 규탄하는 집회 및 기자회견을 오늘(5/29) 오전 10시 30분 보건복지부 앞에서 개최했습니다. 

 

 

진주의료원폐원 무효! 홍준표 도지사 퇴진 촉구 기자회견

일시 : 2013년 5월 29일(수) 오후 1시

장소 : 광화문광장 

주회 : 진주의료원지키기 공공의료강화범국민대책위

진주의료원 폐원 무효 기자회견

103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진주의료원이 결국 오늘 폐원됐습니다. 지난 한달간 노동조합과 시민사회의 진주의료원을 정상화시키기 위한 노력들은 홍준표지사의 폐원을 위한 시간끌기로 드러났습니다. 이번 폐원발표는 경상남도민의 대다수가 반대하고, 보건복지부의 수차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한 무모한 도시자의 밀어붙이기식 폐원발표로 사실상 무효라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진주의료원 폐원발표는, 고작 임기 6개월밖에 지나지 않은 홍준표도지사의 독단과 독선이 행정의 결과이며, 진주의료원대책위는 진주의료원폐원발표의 책임을 물어 홍준표도시자의 퇴진투쟁에 나설 것입니다.


이에 
진주의료원지키기 공공의료강화범국민대책위는 오늘(5/29) 오후 1시 광화문광장에서 진주의료원폐원 무효! 홍준표 도지사 퇴진 촉구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기자회견문] 

진주의료원 폐업은 무효이다! 홍준표는 즉각 퇴진하라!


2013년 5월 29일 오전 10시 대한민국의 공공의료는 다른 누구도 아닌 경남도지사 홍준표에 의해 사망이 선고되었다. 


경상남도는 진주의료원 폐업을 결정하였다고 발표하였다. 그 이유는 ‘수 십 차례 경영개선을 요구하였는데도 자국노력이 전혀 없어 진주의료원의 회생가능성을 발견할 수 없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어처구니가 없는 변명이다. 


보건노조는 진주의료원 정상화를 위해 직원을 현재 대비 63.1%로 축소하여 연간 130억 원대인 인건비를 76억여 원으로 줄이고, 총수익에 견준 인건비 비율도 현재 82.8%에서 48.6%로 낮추겠다는 정상화 방안을 제시한 바 있다. 이렇게 되는 경우 진주의료원 병상 수는 전국 지방의료원 평균 248병상의 80.6%인 200병상에 불과하게 되고, 직원수는 평균 229명의 67.2%인 154명이 되어 소규모 지방의료원으로 전락하게 된다. 연간 예상 수익과 지출은 약 156억 9천원과 약 154억 6천만 원으로, 연간 약 2억 3천만 원의 흑자를 내는 구조를 갖출 수 있다. 


위와 같은 정상화 방안은 공공병원의 확충이 절실한 국민들의 요구에 역행하는 방안이다. 지방의료원의 병상을 늘리고 직원 수를 늘려 공공의료서비스의 질을 향상시켜야 하는 시대적 과제를 부정하는 방안이다. 하지만 진주의료원을 존속시키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위와 같은 정상화 방안을 제시하였던 것이다. 


자구노력이 없었다는 주장은 새빨간 거짓말이다. 홍준표는 아무런 정상화 방안도 제시한 적이 없다. 홍준표에게 수 없이 물어보았다. “과연 당신이 생각하는 진주의료원 정상화 방안은 무엇인가?” 공공의료를 하나의 빌미로 치부하고, 오로지 진주의료원을 팔아버려야겠다고 생각하는 홍준표는 어떠한 대답도 한 바 없다. 환자들을 강제로 몰아내고 죽든지 말든지 상관하지 않는 홍준표에 의해 환자의 생명권과 국민의 건강권은 철저히 짓밟혔다.


진주의료원 이사회는 폐업을 결정할 권한이 없다. 지방의료원법 제9조는 이사회의 심의의결사항을 명시하고 있는데, 그 어디에도 휴업이나 폐업을 의결할 수 있다고 되어 있지 않다. 지역의 공공의료 업무를 하지 않겠다는 것이 어떻게 이사회의 결의만으로 가능하다는 말인가. 오늘의 폐업 결정은 당연 무효이다!


공공의료 강화와 진주의료원을 살리고자 하는 모든 시도는 홍준표의 독선과 아집에 의해 가로막혔다. 홍준표에게 도민들의 건강과 환자들의 생명을 책임져야 할 도지사의 임무 따위는 이미 잊혀진지 오래되었다. 홍준표는 더 이상 도지사의 자격이 없다!


진주의료원 폐업 발표와 공공의료의 사망을 마주하며 우리는 아래와 같이 주장한다. 


하나, 환자들에 대한 강제퇴원 조치는 살인이다. 진주의료원 폐업 결정을 즉각 철회하라!


하나, 환자의 생명권을 침해하는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즉각 퇴진하라!


하나, 홍준표의 독선을 수수방관하고 있을 것인가! 보건복지부 장관은 진주의료원에 대한 업무개시명령을 즉각 시행하라!


2013. 5. 29.

진주의료원 지키기 공공의료 강화 범국민대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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