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희망본부 교육 2010-08-09   1545

역사적 과오를 범한 사분위는 자격을 잃었다

상지대 비리 재단 이사 4명 선임한 행위는 역사적 퇴행이다


결국 사학의 투명성이 퇴보했다. 대학정상화에 앞장서야 하는 사분위가 노골적으로 비리재단의 편을 들어주고, 오늘(9일) 사분위 최종 회의에서 김문기 구재단측 이사 4명을 선임하는 안을 강행했다.

이는 사분위의 설립 목적인 분쟁 사학의 정상화가 아니라 오히려 정상적인 발전의 과정에 있던 상지대의 분쟁을 조장하고 사태를 더 큰 격랑으로 빠뜨리는 결정이다.

이로써 사분위는 스스로 자격 없음을 증명했으며, 정부 또한 교육비리 척결을 누차 공언했던 것과 달리 ‘교육비리의 온상’인 상지대 구재단 복귀를 방조함으로써 사학의 투명성을 거꾸로 돌린 책임을 면할 수 없게 되었다. 


우리 교육시민사회단체들은 김문기 비리재단의 손을 들어준 오늘 사분위 결정은 교육투명성과 사학민주화의 역사를 거꾸로 되돌린 심각한 퇴행이라는 점을 단언한다.

아울러 이명박 정부의 교육부패 척결 의지 또한 한낱 위선에 지나지 않았다는 점을 분명하게 지적한다. 김문기 구재단측 추천 이사들이 총장 해임, 보직 인사 장악 등을 주장하며 이사회를 파행시킬 것은 기존 사례들을 참고할 때 불 보듯 뻔히 예상되는 일이다.

김문기 퇴출이후 17년간 정상적인 발전을 거쳐 왔던 대학이 17년을 끝을 알 수 없는 갈등과 분쟁, 바닥을 알 수 없는 추락에 몰린 것이다.


그러나 오늘의 결정으로 투쟁이 끝나는 것은 아니다. 상지대 교수, 학생, 교직원 등 모든 구성원들이 다짐하듯, 우리 교육시민사회단체들 또한 상지대 정상화와 교육부패 척결, 사학의 민주화를 위해 흔들림 없이 연대해 투쟁할 것이란 점을 밝힌다.

특히 사학을 개인의 소유물로 환원시키고 다시 부패와 비리의 굴레로 몰아넣은 반역사적인 결정을 내린 사분위 위원들과 이를 방조한 교과부 정책결정자들에 대한 법적, 정치적, 도덕적 책임을 묻는 행동에 나설 것임을 밝힌다.


2010. 8. 9.
비리재단 복귀저지와 상지대지키기 긴급행동

100809상지대긴급행동_성명서.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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