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8) 명태균과 윤석열, 명태균과 김건희가 2021년 6월부터 대선 후보 여론조사 결과를 주고받은 대화가 언론을 통해 공개되었다. 2024년 9월 이른바 명태균 게이트가 언론에 보도된 이후 명태균과의 관계를 수 차례 부인하던 윤석열의 거짓말이 다시 한번 확인된 것이다. 이제 윤석열과 김건희의 범죄를 수사해야 한다. 윤석열을 수사하라.
명태균 게이트는 윤석열이 대선 후보 당시 무상으로 여론조사 결과를 상납받았다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그치지 않는다. ‘김영선이를 좀 해줘라 그랬는데 말이 많네 당에서’라는 윤석열의 육성이 명태균으로부터 받은 여론조사를 대가로 한 것인지 밝혀야 한다. 여론조사의 대가로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 정당의 공천 과정에 개입해 정당민주주의를 훼손했는지가 수사의 핵심이다. 철저한 수사로 민주주의 파괴자 윤석열에게 응분의 책임을 물어야 한다.
국민의힘은 명태균 게이트 진상규명을 포함한 ‘김건희 특검법’ 재의안에 대해 당론으로 반대해 부결시켰다. 국민의힘은 김영선의 공천 과정에 개입한 윤석열의 육성이 공개되었을 때도 갖은 애를 쓰며 이를 부정해 왔다. 특히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을 적극적으로 옹호하고 있는 윤상현 의원은 2022년 보궐선거 당시 김영선의 공천을 확정한 공천관리위원장이었고, 공천 개입을 부인해 왔다. 아울러 명태균의 녹취에서 공개된 외교부 장관 청탁 의혹조차 윤상현 의원은 부인했다. 의혹이 사실로 확인된 만큼 철저한 수사를 통해 관련자들을 처벌해야 한다. 더 이상 진실을 감출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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