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진걸 / 성공회대 강사
이 글을 쓰면서 비판과 성찰을 담아 쓰려고 노력하겠지만 힘들게 집회와 시위를 진행했던 분들께 미안한 마음이 든다. 또 수많은 집회에 참석하고 때로는 집회를 기획하기도 한 사람으로서 이런 글을 쓰자니 더욱 더 쑥스러운 마음이다. 하지만 우리 시민사회운동(이하 사회운동)의 소통과 연대의 활성화(설득력을 높이기)를 위해서, 사회운동의 내면을 성찰하기 위해서, 이제는 사회운동의 주요 활동 수단인 ‘집회·시위’에 대해 광범위하게 성찰해야 할 때라고 생각하면서 감히 이 글을 쓰기로 한다. 반박이나 비판을 들을 수도 있겠다. 이 글은 그러한 반박, 비판, 토론을 통해서 우리 사회운동이 소통과 연대가 넘치는 집회·시위 문화를 가질 수 있길 바라는 필자의 마음을 옮긴 글이다.
집회·시위의 자유는 언론에서 소외된 민중, 시민사회단체, 소수자들이 그나마 한 구성원으로서의 목소리를 내고, 그것이 공론화되어 한국사회의 여러 문제점들을 하나씩 고칠 수 있게 하였다. 집회·시위의 역사는 한국사회의 개혁과 진보, 민주주의 발전 그 자체였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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