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연대 윤석열퇴진행동 2025-03-15   8115

[비상행동 선언문] 100만 시민의 이름으로 내란수괴 윤석열을 파면한다

윤석열의 비상계엄을 빙자한 내란이 일어나고 100일이 넘었습니다. 시민들의 힘으로 계엄을 해제하고, 내란 우두머리를 탄핵소추하고, 체포하고, 구속까지 시켰습니다. 그러나 당연히 파면되었어야 할 윤석열은 여전히 대통령입니다.

당연히 감옥에 있었어야 할 윤석열은 법원과 검찰의 비호를 받아 버젓이 서울구치소를 걸어나왔습니다.내란을 비호하는 국민의 힘과 최상목 등은 여전히 윤석열의 하수인을 자처하고 있습니다.

거부권으로 내란특검법을 좌초시키고, 헌법재판소의 위헌 결정에도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고 있습니다. 계엄을 계몽이라고 하고, 노골적으로 탄핵을 기각시키라 하며, 범죄자를 피해자로 둔갑시키려 하고 있습니다. 

그들의 선동에 사상 초유의 폭동이 일어나고, 혐오와 차별, 음모론으로 세상은 더욱 혼탁해지고 있습니다. 너무나도 화가 나고 분통이 터집니다. 또 불안하기도 합니다. 우리에게는 더 이상 내란극우세력과  실랑이하고 있을 시간이 없습니다. 

누군가는 일터와 삶의 보금자리에서 목숨을 잃고 있고, 또 누군가는 무너지는 생계에 고통받고 있습니다. 그들이 엉망으로 만든 세상을 바꾸기에도 시간이 모자란데, 왜 우리가 윤석열 따위에게 이렇게까지 시간을 허비해야 합니까. 

누군가는 17일에 파면될 것이다, 아니다 20일에 파면될 것이다 이야기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하루라도 더 참을 수 없습니다. 윤석열이 관저에 숨어 내란비호세력들과 권력을 휘두르며 민주주의를 무너뜨리고 있는 광경을 지켜보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윤석열과 내란비호세력들은 지금 이순간에도 국가기관을 다시 장악하려 하고 있습니다. 내란을 비호했던 경찰들을 줄줄이 승진시키고, 검찰은 윤석열의 하수인으로서 윤석열을 석방시키고 경호처 범죄자들과 비화폰에 대한 수사를 방해하고 있습니다.

헌법재판소 재판관들은 자신이 어떠한 지위에 있는지 똑똑히 기억하십시오. 고통받고 있는 주권자 시민들의 얼굴을 바라보십시오. 헌법과 민주주의의 파괴를 사력을 다해 막아내고 있는 이들에게 더 기다리라고 말할 수 있는지 생각하십시오. 

우리는 단 하루도, 아니 단 한 시간도 더 기다릴 수 없습니다. 지금 당장 윤석열을 파면시켜야 합니다. 그리고 지금과는 다른 새로운 세상을 이야기해야 합니다. 그것이 우리가 이 광장에 모인 이유입니다. 

파면은 끝이 아닌 시작입니다. 평화와 인권이 보장되고, 정의와 민주주의가 바로 서는 세상, 누구도 차별받지 않는 평등한 세상, 일터에서 죽지 않고 모두가 최소한의 인간다운 삶을 누리는 지속 가능한 세상을 어떻게 만들지를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그런데 아직 우리는 다시 만들 세상의 논의를 시작도 하지 못했습니다. 너무나도 명백한 헌법파괴 범죄자의 파면조차, 곡기를 끊고 풍찬노숙을 하며 애타게 기다리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우리의 헌정질서가 무너지지 않고 버티고 있는 것은 광장을 지킨 주권자 시민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아무도 지켜주지 않았던 헌법을, 민주주의를 주권자인 시민들이 나서 수호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민주공화국의 위기를 끝내고 다른 세계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힘이 더욱 커져야 합니다.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비상행동은 시민들과 함께 민주공화국의 수호를 위한 윤석열의 파면을 촉구할 것입니다. 

시민들께 다음을 호소드립니다. 평일 7시엔 매일 파면촉구 집회와 행진이 이어집니다. 지금까지처럼 참여해 주시기 바랍니다. 19일을 ‘민주주의 수호의 날’로 선포할 예정입니다. 광장에서 그리고 회사와 집에서,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실천을 제안하겠습니다. 윤석열 파면을 위해 곡기를 끊은 이들과 하루 단식, 한 끼 단식에 동참해 주십시오. 

오늘 전국에서 100만의 시민들이 모였습니다. 만약 다음 주 주말까지 파면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우리는 더 크게 더 강하게 모여야 합니다. 100만을 넘어 200만이 넘는 전국 시민들의 집회를 만들 것입니다. 시민 여러분. 우리는 더 강해질 것입니다.

이번주에는 반드시 주권자 시민의 힘으로 내란수괴 윤석열을 파면시킵시다. 하루빨리 윤석열의 파면을 넘어 달라질 우리의 새로운 세계를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단 하루도 기다릴 수 없다. 100만 시민의 이름으로 내란수괴 윤석열의 파면을 선고한다. 

주권자 시민의 명령이다. 헌법재판소는 내란수괴 윤석열을 즉각 파면하라! 

2025. 3. 15.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 

※ 오늘(3/15) 집회에서 선언문을 낭독한 공동의장 단식농성단 순서는 김동명, 김민문정, 김은정, 김재하, 최휘주, 양경수, 윤복남, 이용길, 이호림, 이홍정, 정영이, 진영종, 최영찬, 하원오, 박석운입니다(1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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