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감시센터 국회 2025-09-12   11699

[성명] 국민의힘은 특검 수사 비협조, 내란 옹호 중단하라

유혈사태를 봤어야 한다는 국민의힘 지도부 발언 용납될 수 없어
내란 부역 계속하는 것은 국민의힘 자멸하는 길

내란수괴 윤석열이 12.3 불법비상계엄을 선포하며 일으킨 친위쿠테타를 시민의 힘으로 저지하고 새정부가 출범한지 100여 일이 지났다. 지난 6월 13일 임명된 내란 특검, 김건희 특검, 채상병 특검이 내란 사태를 포함한 전 정부의 각종 의혹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국민의힘 지도부는 내란 사태에 대한 공식적인 사죄는커녕 내란을 옹호하는 발언과 행태로 아직도 내란을 부정하는 구태를 보이고 있다. 국민의힘이 공당으로 있을 수 있는 것은 결코 내란에 책임이 없어서가 아니라 여전히 지지하는 국민들이 있어 시민들은 인내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민의힘은 진상규명을 위해 특검 수사에 최대한 협조하고, 내란 세력과의 관계를 단절하라. 지금처럼 계속 내란을 부정하며 헌법파괴세력을 옹호한다면 시민들의 손으로 해체될 미래가 있을 뿐이다. 국민의힘은 마지막 기회를 스스로 걷어차 버리지 말아야 한다.

국민의힘은 “과도”하다며 내란 특검법, 김건희 특검법, 채상병 특검법 등 3대 특검 개정안 본회의 표결에 불참했다. 그러나 특검의 소환 조사에 불응하고 압수수색을 거부하는 등 특검 연장의 필요성을 높이는 원인이 다름 아닌 국민의힘이 아닌가. 추경호 의원을 비롯해 국민의힘 서범수, 김태호, 김희정 의원 등은 특검 소환조사에 응하지 않아 증인신문이 청구됐다. 한동훈 전 당대표도 특검의 조사는 물론 증인신문에도 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민의힘의 비협조는 윤 정부의 각종 의혹에 대한 진상조사를 요구하는 시민들의 열망에 귀를 닫고 내란 사태의 진상규명을 방해하는 후안무치의 행태이다. 국민의힘은 수사 비협조로 수사를 지연시키며 내란세력을 비호하고 부역하는 것을 중단해야 한다.

국민의힘의 망언도 선을 넘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노상원 수첩대로 ‘이재명 대통령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죽었다면 좋았겠다’라는 취지의 망언을 한 것에 이어, 김재원 최고위원이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한두 사람이겠냐며 망언을 이어갔다. 다름 아닌 국민의힘 핵심 지도부의 발언이다. 내란 사태에 대한 일말의 반성도 없이 내란이 민주주의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중대범죄라는 것을 부정하는 발언이다. 12월 3일 밤 국회로 달려가 민주주의 지켜내고 정말 천만다행으로 유혈사태 없이 친위쿠데타를 저지한 것은 바로 시민들의 민주주의 수호 열망이었다. 송언석과 김재원은 시민들이 피를 흘리는 모습을 봤어야 한다는 것인지 경악을 감출 수 없다. 국민의힘은 내란 세력을 비호하고 부역하는 발언과 행동을 즉각 중단하라. 스스로 자멸과 정당 해산의 길로 걸어가고 있음을 자각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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