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희망본부 기타(cc) 2009-10-29   2888

발암가능물질 ‘브론산염’ 과다함유 생수제품 첫 공개!

서울시의 ‘발암 우려물질’ 브론산염 국제기준 초과 함유 생수 제품 공개 환영

– 시중 유통 중인 브론산염 과다 함유 생수 중 65%만 회수
– 환경부도 브론산염 과다 함유 생수제품 즉시 공개해야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본부장: 김남근 변호사)는 지난 7월 환경부와 서울시를 대상으로 발암가능물질인 브론산염이 국제기준보다 과다 함유된 것으로 확인된 생수 제품에 대한 목록을 정보공개청구 하였다. 그러나 서울시와 환경부는 정보공개청구에 대해서 생수업체의 입장을 고려하고, 또 생수 제품이 다 회수됐다는 이유로 정보공개를 거부했다.

그러나 지난 국정감사에서 문제가 된 생수 제품의 회수율이 65%에 불과하다는 것이 밝혀져서 큰 문제가 되었다. 0.5ℓ 20개짜리 6만 670박스, 1.0ℓ 12개짜리 6418박스, 2.0ℓ 6개짜리 6만405박스 등 13만4728박스가 시중에 그대로 유통되고 있다. 이에 참여연대는 환경부와 서울시에 계속해서 브론산염 과다 함유 생수제품에 대한 정보를 공개할 것을 촉구해왔다.


※ 브론산염은 브롬이온이 존재하는 물을 오존소독 할 경우 생성되는 유해물질로 미국환    경보호청(US EPA)에서 발암가능물질 B2그룹으로 분류하고 있음. 또, 동물실험에서 발암    성이 확인돼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기관(IARC)에서는 잠재적 발암물질로 분류하고 있음.


다행히 서울시는 최근 시중에 유통 중인 47개 제품 중 수질기준을 초과하거나 기준에 근접했다고 조사된 바 있는 19개 생수제품에 대한 브론산염 과다 함유 여부 검사 결과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였다. 서울시가 공개한 정보에 의하면, 조사 대상 19개 생수 제품 중 총 4개 제품이 브론산염을 과다 함유한 것으로 드러났다.

참여연대는 늦었지만 브론산염 과다 함유 생수업체와 생수 제품명을 서울시가 공개한 것을 환영한다.(생수업체 및 생수제품명은 별표 참조) 그러나 환경부는 아직도 브론산염 과다 함유 생수제품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 국민의 건강권과 먹거리 환경에 대한 알권리를 앞장서서 챙겨야할 환경부가 국민들의 기대와는 정반대로 가고 있는 것이다.

현재 참여연대는 환경부를 상대로 브론산염 과다 함유 생수 제품에 대한 정보를 비공개 한 것에 대해 국민의 생명과 건강에 직결된 정보를 공개하지 않는 것은 국민의 알권리와 국민의 건강권을 침해한다고 판단해 정보공개를 위한 공익소송을 진행 중에 있다.


환경부는 지금이라도 브론산염 과다 함유 생수 제품에 대한 정보를 공개해야 할 것이다. 또 시중에 아직도 유통되고 있는 브론산염 과다 함유 생수 제품을 서둘러 추가 수거해야 한다. 환경부가 끝내 이를 거부한다면, 범 국민적 비난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다.


※ 먹는 샘물의 브론산염 모니터링 결과 기준초과 내역(서울시 자료)

브론산염_서울시.bmp




CCe2009102800-논평(브론산염).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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